![]() |
5일 성주전통시장에서 열린 2024년 성주별빛 야시장 맥주축제에 참가한 이들이 이병환 성주군수와 함께 건배를 외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 |
5일 성주전통시장에서 열린 2024년 성주별빛 야시장 맥주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초대가수의 공연에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성주군 제공> |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주별빛 야시장·맥주축제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 5일 성주전통시장에서 2024년 성주별빛 야시장 맥주축제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시행중인 축제는 올해 '젊음·먹거리' 테마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에 큰 힘을 보탰다.
축제장 푸드존에서는 목살 스테이크, 염통·철판볶음 등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썬캐처, 원석비즈, 레진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 관객과 소통하는 각종 공연을 통해 가족, 친구 등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주 무료 시음,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오세문 성주시장 상인회장은 "많은 분께서 성주별빛 야시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친절하고 청결하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성주시장을 만드는 게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야시장 행사를 비롯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을 발굴해 성주군민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