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김서영, 개인혼영 200m 9연패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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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  수정 2024-10-16 07:22  |  발행일 2024-10-16 제20면
전국체전 기록 2분12초97
경북도청 김서영, 개인혼영 200m 9연패
수영세계선수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 6위'를 차지한 김서영. 연합뉴스
한국 여자수영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인 김서영(30·경북도청)은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9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여자 일반부에서 2분12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눌렀다.

2위 이송은(전라북도체육회·2분14초58)보다 2초 가까이 앞섰다.

김서영은 제주 일원에서 열린 제95회 대회 이 종목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코로나19로 일반부 대회가 열리지 않은 2년을 제외하면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서영은 곧이어 열린 계영 400m 여자 일반부에서 경북 소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홍진영∼조현주∼박수진∼김서영 순으로 100m씩 역영한 경북은 3분44초74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2위는 울산(3분36초54), 3위는 전북(3분46초54)으로 멀찍이 앞서간 경북 대신 4위 대전(3분46초68)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메달을 가져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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