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도내 각 시·군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가을 정취 속에서 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culture, Dreaming World'라는 주제로 1부 동아리 경연대회와 2부 개막식, 3부 축하 공연 순으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동아리 경연대회'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 부문은 컨벤션홀에서 비공연 부문은 선비마당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대회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밴드, 댄스, 힙합, 요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 동아리 21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연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공연·비공연 부문별로 1팀씩 선정해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도지사상, 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어 2부 개막식에선 도내 시·군 청소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내빈 축하 세리머니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엔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며 "고즈넉한 선비세상의 가을 정취 속에서 도내 청소년들의 흥과 멋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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