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상원고와 현풍고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각각 럭비와 축구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앞서 대구상원고 야구부는 4강에 진출해 국내 강호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계성고 농구부, 대구공고·경북고 검도부, 대원고 세팍타크로부 역시 4강에 올라 대구 학생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대구체육고(핸드볼), 경북대사대부고(배구), 강동고(하키)도 8강에 진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대구 교육의 자랑이고, 특히 단체전에서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결승과 4강, 8강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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