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등 문화센터가 되길

  • 이하수
  • |
  • 입력 2024-10-23  |  수정 2024-10-23 08:49  |  발행일 2024-10-23 제13면

조용한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등 문화센터가 되길"저는 '공부할 사람은 오지 말고, 놀 사람만 오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립도서관은 조용한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가능한 문화센터가 되길 바라는 것이지요."


강영석 상주시장은 "책을 읽는다는 사적 행위를 넘어 사람과 함께라는 소통의 장소가 되길 희망했기 때문에 설계 당시부터 도서관이 지닌 다양한 소통의 커뮤니티 활동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만화특화공간과 웹툰창작실·공동체 부엌, 그리고 야외도서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은 일반 도서관이 갖지 못한 차별화된 공간이다. 강 시장은 이런 시설들을 잘 활용하여 시민들이 좋아할 만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만나고 독서와 문화 예술 활동을 하며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도서관은 도서의 소장 중심이 아니라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하수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