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토부를 찾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해 국토부로부터 적극 검토 약속을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 자격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군수를 비롯한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함께 협의회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1만5천814명의 청원서명부를 전달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과는 달리 진척되고 있지 않아 협의회 소속 시·군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고, 특히 봉화군은 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직 고속도로 나들목이 없는 지역"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 측은 "남북9축 고속도로 해당 지자체들이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협의회는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도 찾아 고속도로 노선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재차 건의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요구했다. 황준오기자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 자격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군수를 비롯한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함께 협의회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1만5천814명의 청원서명부를 전달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과는 달리 진척되고 있지 않아 협의회 소속 시·군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고, 특히 봉화군은 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직 고속도로 나들목이 없는 지역"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 측은 "남북9축 고속도로 해당 지자체들이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협의회는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도 찾아 고속도로 노선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재차 건의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요구했다. 황준오기자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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