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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
'2025학년도 경북도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전문 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은 6.84대 1로 지난해 (7.91대 1)에 보다 하락했다. 사립은 5.84대 1을 기록하면서 지난해(5.91대 1)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일반 257명에 1천902명이 지원해 7.4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장애 구분 선발에선 23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0.5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위탁으로 진행되는 사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51개 법인 179명 선발에 1천46명이 지원해 5.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립을 1순위, 사립을 2순위로 지원하는 공·사립 동시 지원에 667명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과목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과목은 음악으로 17.25대 1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역사(16.2대 1)와 한문(16대 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임용 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3일 시행될 예정으로 시험장소와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15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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