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 (10%대 추락) 여론조사를 당에서 굉장히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은) 단편적으로 대응할 것은 아니다. 판단이 있으면 국민께 어떻게 말씀드릴지 그 내용과, 방법, 시기 등에 함께 고심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저희 정부를 믿고 신뢰하며 지지해주신 분들 기대에 많이 부응하지 못한 것들이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당에선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의원들 의견을 모아 우리가 반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게 폭넓게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도 이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여러 입장을 내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최근 지지율이 워낙 좋지 않게 나타난 상황을 절대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구체적 날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의총 전 중진 간담회처럼 여러 형태의 간담회를 갖고 적정한 시점에 의총 날짜를 잡겠다"라며 "한동훈 당 대표도 여러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추 원내대표는 "저희 정부를 믿고 신뢰하며 지지해주신 분들 기대에 많이 부응하지 못한 것들이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당에선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의원들 의견을 모아 우리가 반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게 폭넓게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도 이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여러 입장을 내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최근 지지율이 워낙 좋지 않게 나타난 상황을 절대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구체적 날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의총 전 중진 간담회처럼 여러 형태의 간담회를 갖고 적정한 시점에 의총 날짜를 잡겠다"라며 "한동훈 당 대표도 여러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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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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