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피엔티, 전기차 배터리 장비 게임 체인저 될 것"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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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5  |  수정 2024-11-05 10:55  |  발행일 2024-11-05 제11면
구미 본사 2차전지 장비 기업

김준섭 대표 이야기 중점 소개

올 매출 1조 목표…성장 기대
뉴스위크 피엔티, 전기차 배터리 장비 게임 체인저 될 것
뉴스위크에 소개된 피앤티 김준섭 대표<인터넷 뉴스위크 캡쳐>

경북 구미시에 본사를 둔 리튬이온전지 전극 및 첨단소재 자동화 장비 분야 기업 <주>피엔티(PNT) 김준섭 대표가 미국 뉴스위크에 소개됐다.


4일 발행된 뉴스위크 인터넷 뉴스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장비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이라는 제목으로 피엔티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장비 분야에 대한 김 대표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피엔티가 전기차(EV) 배터리 제조 장비 공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중화 고비에 있는 전기차(EV) 시장은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춰야 하는 고민에 있는데 그중 유망한 해결책으로 배터리 전극의 건식 코팅 공정이 꼽히고 있다.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 피엔티의 성공과 혁신이 전기차 가격을 극적으로 낮춰 청정 교통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엔티는 사람과 기술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인력의 80% 이상이 엔지니어 전공자다.


2013년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용 광폭 코터(알루미늄 박 및 구리 박 위에 리튬이온전지 활물질을 코팅하고 건조하는 설비)를 만든 피엔티는 SK On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대규모 생산을 위한 고속 광폭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피엔티의 미래 핵심 강점은 건식 코팅 기술에 있다"며 "말 보다는 실제 제조 공정과 장비를 시연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피엔티는 지난해 매출 5천억 원(3억7천만 달러)을 달성했으며 올해 1조 원 클럽(7억4천만 달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매출 2조 달성이 기대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김준섭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2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피엔티 관계자는 "한국의 2차 전지 장비 관련 기업 소개로 인터뷰 요청이 왔고, 뉴스위크 본지에도 실려 책이 전 세계적으로 배송 중인 것으로 한다"고 말했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미국의 시사 주간지이자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로 미국과 세계 전역에 배포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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