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그레이 침산파크 - 매경주택, 공원 품은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시니어 주거의 '새 지평'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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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3  |  수정 2024-11-13 08:20  |  발행일 2024-11-13 제16면
13일까지 임대분양 청약 접수

피트니스클럽 등 시설 구비돼

고령층 맞춤 각종 서비스 제공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 매경주택, 공원 품은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시니어 주거의 새 지평
매경주택이 선보이는 대구 최초 도심형 실버타운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투시도. <매경주택 제공>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 매경주택, 공원 품은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시니어 주거의 새 지평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내부 모습 이미지. <매경주택 제공>

매경주택이 대구 최초 도심형 실버타운인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견본주택을 지난 8일부터 공개하고 본격적인 임대 분양에 돌입했다. 대구 첫 실버타운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주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짐작할 만하다.

대구 북구 침산공원 옆에 위치한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29형 60실 △44형 64실 △68형 13실 등 총 137실로 조성된다. 청약 접수는 13일까지 받고, 오는 18일부터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임대 계약을 진행한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여가문화 프로그램들을 갖춘 시니어 특화 프리미엄 주거를 선보여 노후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시니어 입주자들은 대구 도심공원인 침산공원(26만4천400여㎡·8만평)을 품에 안고,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대구를 한눈에 담는 전망과 산책길, 맑은 공기는 입주자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다.

시니어들이 공동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남녀 사우나, 찜질방, 프로그램실, 북카페, 비지니스룸, 티라운지 등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산소농도를 높여주는 '지니에어' 시스템을 피트니스클럽에 적용했다. 입주민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도 적용,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한 방문객은 "실버타운을 여러 곳 가봤는데 대구 1호 실버타운이라고 해서 관심있게 봤다. 예상보다 아기자기하고 시니어들의 생활을 깊이 염두에 두고 지은 것 같다. 단지가 작다는 게 신경 쓰였는데 침산공원도 있고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 아파트 수준으로 다양하게 채워져 있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의 최대 강점은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과 시설이다. 신발장 앞 의자, 곳곳에 설치된 비상 벨 등은 시니어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냉장고·TV·쇼파 등 최신 가전부터 고급가구까지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또 시니어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거·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와 설거지, 세탁 서비스를 통해 가사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 셰프가 조리한 건강식사도 매일 제공받는다.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정기적인 물리치료와 대형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요, 영어, 와인스쿨, 체조 등 다양한 강좌와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버타운 내에 가족과 지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김중기 매경주택 회장은 "대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시니어타운이 전무했던 곳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주거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로 공급하는 이 실버타운이 대구 고령층의 주거 환경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버타운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에 견본주택을 공개 중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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