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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이 영주시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입주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최근 영주시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협회장 진영환)는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7회 베어링 인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장용훈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장을 비롯한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 중립과 베어링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베어링의 기술개발과 최신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베어링 기술 및 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베어링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이 '기업하기 좋은도시 영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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