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인기 몰이

스타벅스 '버디패스' 화면. 스타벅스 어플 캡처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구독 서비스인 'Buddy Pass(이하 버디 패스)' 도입 후 매장 구매 금액과 고객 방문 빈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버디 패스 이용이 시작된 이후 11월 평균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를 비교한 결과, 구독 서비스 론칭 전인 9월과 비교해 각각 61%, 72% 증가했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2만3천300원으로 나타났다. 구독료(7천900원)보다 3배 높은 수준 혜택이다. 이달부터 구독료가 7천900원으로 2천 원 낮아지고 혜택은 그대로인 만큼, 이용자 체감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1일 론칭한 '버디 패스'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푸드 30% 할인(1장),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1장),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2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당초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이달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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