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
"드론 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경북 영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국민의 힘,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지난 10일 열린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영주시의 안정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경북전문대와 경북항공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드론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의원은 "영주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다면,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융합적 비전을 강조하는 동시에 영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층 고조시켰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