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 27%대 급등…배경?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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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5:09  |  발행일 2024-12-18
신세계 I&C, 27%대 급등…배경?

신세계 I&C 로고

신세계 I&C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세계 I&C(035510)은 오후 3시 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15%(2400원) 오른 1만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세계I&C가 추리게임 '스테퍼 시리즈'의 콘솔게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해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I&C는 '스테퍼 케이스'와 '스테퍼 리본' 등 인기 추리게임 IP를 활용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콘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I&C, 27%대 급등…배경?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I&C는 기존 게임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IP 기반의 게임 개발 및 유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활용하여 게임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美마러라고서 트럼프 주니어와 1박 2일 회동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 美마러라고서 트럼프 주니어는 17∼19일(현지시간) 1박 2일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예정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직접 만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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