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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톨릭상지대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하는 UCC제작 공모전의 입상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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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하는 사진전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
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가톨릭상지대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회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까지 7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의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KOICA의 민관협력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고 3천만 원과 교비 대응 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천6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에는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를 개설해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론과 실무를 교육한다.
이 과정은 특강, 토론, 발표, 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며,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최신 동향과 이슈를 이해하고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국내외 현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나눔 의식 및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베트남 현지로 파견되어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 국제개발협력의 실제를 경험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6회 사업을 통해 총 375명의 학생에게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제공했으며, 국내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
백종욱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더욱 확산하고, 참여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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