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네이버 pay 증권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또 상한가에 도달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오후 3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7%(2040원)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소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우원식 테마주'로 묶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16일, 18일 19일은 상한가 마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우 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6%로 1위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정밀기계(-27.05%), 코오롱모빌리티(-23.55%), 효성오앤비(-19.34%)는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치테마주는 정치적 이벤트가 소멸하면 대부분 급락세를 맞기때문에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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