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부국철강·남화산업 등 이낙연 테마주? ‘껑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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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1:47  |  발행일 2024-12-20
남선알미늄·부국철강·남화산업 등 이낙연 테마주? ‘껑충’

출처;네이버 pay 증권

남선알미늄, 부국철강 등 이낙연 전 총리 테마주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차기 대선이 주목받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경정할 경우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008350)은 오전 11시40분 분 전 거래일 대비 29.85%(4920원)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 우선주는거래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부국철강 10.81%과 남화산업 3.85%도 상승세다.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전 총리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다. 관계 기업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기 때문이다.

부국철강도 남상규 대표가 이전 총리와 같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 남화산업은 이 전 총리의 과거 지역구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 등으로 테마주로 분류되며 부각되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다음날인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가 이루어낸 결과다"라며 “그러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검찰 경찰의 내란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남아 있다.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이후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더욱 본질적인 숙제다. 이런 수치와 불행을 겪고도 국가의 틀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나 우리는 대한민국을 포기할 수 없다. 국민은 더 잘 살아야 하고, 국가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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