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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54-85로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12승 9패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외곽슛 부진이 뼈아팠다. 팀 컬러인 3점슛이 침묵하며 공격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32번의 시도 중 단 7개만 성공해 3점슛 성공률이 21.9%에 머물렀다.
앤드류 니콜슨은 17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쿼터 중반부터 LG의 공격에 밀리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쿼터에는 LG의 강한 수비에 막혀 11점에 그쳤고, 공격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정성우와 곽정훈이 외곽슛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LG의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활약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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