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0%대 급등…자회사 서울시스템 ‘껑충’

서울바이오시스 로고

서울바이오시스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092190)은 오전 10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42%(625원) 올라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서울반도체의 독일 특허 소송 승소 소식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독일 법원에서 필립스 조명(현 시그니파이 그룹)과의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CRI 70(색 재현율 70%) 기술과 관련된 특허 침해 여부를 두고 진행된 이번 소송에서 독일 법원은 필립스 조명이 2017년 3월부터 7년간 판매한 관련 제품들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하도록 명령했다. 특히 법원은 특정 제품뿐 아니라 기술 자체를 침해한 모든 제품에 대해 판결 효력을 인정해 서울반도체의 특허가 가진 유효성과 강력함을 재확인했다​​.

서울반도체는 전 세계 1만8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LED 시장 전반에 강력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다. 서울반도체도 같은시각 7.5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금호전기 10.63%, 파인테크닉스 5.43%, 케이엔제이 5.29%, 에프알텍 2.28%, 엘디티 1.98%, 성호전자 1.61%, 루멘스 1.31%, 삼진엘앤디 0.53%, 광전자 0.2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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