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에스아이, 상한가…케이씨에스·에이엘티·아이윈플러스 등 양자암호株 일제히 상승

특징주

큐에스아이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양자암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구글에서 양자 칩 개발 성공 소식이 알려지며 양자컴퓨팅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오전 10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2390원) 오른 1만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양자컴퓨터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파모놀리식집적회로(MMIC) 샘플을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에 공급해 양자컴퓨팅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MMIC 샘플을 일부 고객사에 납품했다. MMIC는 초고주파 회로를 단일 반도체 칩에 집적한 소자로,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큐에스아이가 개발 중인 MMIC는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낮은 잡음 특성을 지녀 양자컴퓨터의 연산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양자암호 테마주는 케이씨에스 17.37%, 에이엘티 7.88%, 아이윈플러스 7.41%, 한울소재과학 6.01%, 엑스게이트 5.76%, 아이씨티케이 4.87%, 코위버 3.37%, 우리로 2.34%, 바이오로그디바이스 2.31%, 라온시큐어 1.75%, 시큐센 0.34%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녀, 신약 개발, 물류 최적화,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양자컴퓨터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핵심 부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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