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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축구장과 야구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구미시민이 모이는 행사 장소로 활용되는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전경. 구미시는 시를 통과하는 낙동강 총 7개 지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친수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들 지구를 낙동강 체육공원 같은 레저,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하는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가 낙동강의 새로운 변화를주도한다. 구미와 연결된 낙동강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문화, 레저, 관광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구미보 지구를 포함한 구미를 통과하는 낙동강 총 7개 지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친수 지구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는 125만4천461㎡의 친수 면적이 추가돼 총 친수 지구 면적은 556만6천270㎡로 확대됐다. 이는 구미시 전체 하천지구 면적의 약 31%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구미보 지구 레포츠·생태문화 시민공원과 수변 레저 파크, 강정지구 파크골프장, 지산지구 꽃 축제장, 양호지구 수변 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친수 지구 지정은 낙동강의 새 물결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낙동강을 구미시의 중요한 자연 자원으로 발전 시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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