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중목욕탕에서 남아 1.1m 탕에 빠져 숨져

5일 청도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5세 남아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쯤 청도의 한 온천 바데풀에서 A군이 물에 떠 있는 것을 한 손님이 발견했다. 이 바데풀은 수심이 1.1m로, 물속에서 기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발견 당시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 구급대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와 목욕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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