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항 VS 대전' 포문…대구 첫 상대는 강원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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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3  |  수정 2025-01-13 08:13  |  발행일 2025-01-13 제19면
2025시즌 정규경기 일정 발표

내달15일부터 198경기 펼쳐

울산은 승격팀 안양과 격돌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의 주인공은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낙점됐다. 대구는 첫 상대로 강원FC를 불러들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최근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부터 승격팀 FC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K리그1에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에선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경기는 2월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대전의 매치업으로 킥오프한다. 포항은 완델손,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 재계약하며 전열에 안정감을 더했고, 대전은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해 기대를 끌어모은다.

대구FC는 2월1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로 강원FC를 불러들인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한 대구의 첫 모습이 어떨지 기대된다.

울산 HD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러들여 리그 4연패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1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새 구단명으로 바꾼 제주SK FC와 FC서울이 맞붙는다.

같은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선 젊은 사령탑을 앞세운 구단들이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돌풍을 일으킨 광주의 이정효 감독과 부임 첫 해 수원FC를 K리그1 5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김은중 감독이 지략대결을 펼친다.

16일 오후 4시 30분엔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전북 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인다.

한편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를 개최한다.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과 광주의 경기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김천의 경기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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