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시스템 강화

  • 피재윤
  • |
  • 입력 2025-01-26  |  수정 2025-01-26 18:22  |  발행일 2025-01-27 제8면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시스템 강화
경북 안동병원 전경<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강화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화상·호흡기 질환·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야간 및 휴일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 중이다. 소아 응급·소아 심장·소아 소화기·소아 알레르기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외상정형외과·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 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 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는 경북도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 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진료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신경과·신경외과·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 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 당직을 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고,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

모든 진료과별 전문의가 당직 근무 계획도 수립했다. 진료·간호·행정 인력도 근무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외상·응급·심장·뇌혈관 등으로 구성된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도 점검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