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랑의 온도 124도 달성…62일간 8억500만원 온정 모금

  • 피재윤
  • |
  • 입력 2025-02-07  |  수정 2025-02-07 07:28  |  발행일 2025-02-07 제23면

안동 사랑의 온도 124도 달성…62일간 8억500만원 온정 모금
지난해 12월1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8억 500만원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 100도를 돌파했다.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62일간 실시됐다. 안동시는 애초 경기침체를 감안해 목표액을 6억5천만원으로 정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으며 최종 온도 124도를 기록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엔 많은 시민과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24개 읍·면·동에선 자체적으로 모금 행사를 추진했다. 시청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안동시가 모금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