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케이씨에스·코위버·한국첨단소재 등 양자암호株 ‘껑충’

특징주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코위버 등 양자암호 관련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스게이트(356680)은 오전 9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25%(1770원)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한 게이츠는 “앞으로 3~5년 안에 양자컴퓨터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히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젠슨황 CEO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그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이는 앞서 젠슨 황은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하는 데는 최소 10~20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물리현상을 이용해 연산을 수행하는 기계다. 0과 1을 동시에 공존시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미래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및 관제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개발해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같은시각 양자암호 관련주는 케이씨에스 16.25%, 코위버 13.61%, 한국첨단소재 12.46%, 아이씨티케이 11.96%, 우리로 11.80%, 아이윈플러스 10.19%, 아톤 9.12%, 바이오로그디바이스 8.02%, 큐에스아이 7.68%, 드림시큐리티 7.07%, 시큐센 5.66%, 우리넷 4.97%, 라닉스 4.75%, 한국정보인증 4.29%, 에이엘티 4.28%, 쏠리드 3.08%, 라온시큐어 2.40%, 한울소재과학 0.60%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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