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4일 공모주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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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사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4일부터 진행한다.

오름테라퓨틱은 보통주 250만주의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밴드(2만4000~3만원) 하단 대비 16%가량 낮다.

오름테라퓨틱은 4일과 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 후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에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을 결합한 항체접합분해제(DAC)를 개발했다.

DAC는 항체를 통해 타겟 세포에 선택적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전달하고, 세포 내의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2016년 설립돼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 개발사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 한파를 이유로 IPO 일정을 연기한 뒤 재도전에 나섰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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