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틸 로고
휴스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휴스틸(005010)은 오전 1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79%(675원)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철강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점 정책인 화석연료 개발 확대와 미국 내 공장 운영에 미국 내 공장을 짓고 있는 휴스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휴스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과 자국 내 공장 건설 유도 정책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미국 내 철강 가격, 특히 유정관(OCTG) 가격이 급등했다"며 미국 내 화석연료 개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휴스틸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과 송유관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7만 2000톤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 내에 건설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강관업체 관련주는 휴스틸 외에도 세아제강 9.52%, 넥스틸 8.04% 등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하이스틸 2.37%, SK오션플랜트 0.45%, 한국주철관 0.16%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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