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에 건조경보…산불 등 화재 위험 고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22일 오전 대구 북구 국우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북에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포항을 바롯한 여러 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를 기해 포항, 경산, 경주, 울진군 평지, 영덕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또한 영주, 문경, 예천, 의성, 봉화군 평지, 영양군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등 8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건조주의보는 실습도가 35% 이하일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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