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등 재보선 오늘 일제히 투표…자정 전후 당선인 윤곽

  • 박현주,유선태,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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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2  |  수정 2025-04-02 07:50  |  발행일 2025-04-02 제4면
대구경북 75개 투표소서 실시

성주 경북도의원 무투표 당선
경북 김천시장과 대구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4·2 재보궐선거가 2일 대구경북 7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의 대구시의원 재선거,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등 총 3곳에서 치러진다. 성주지역 경북도의원 재선거는 전 경북도의원 출신 정영길 후보(무소속)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달서구 제6선거구 유권자는 6만1천632명으로,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2천113명(3.43%)을 제외한 나머지 5만9천519명이 본 투표 대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50), 국민의힘 김주범(48), 자유통일당 최다스림(28) 후보가 나섰다.

경북은 12만7천673명의 유권자 중 사전투표한 2만3천279명(18.23%)을 제외한 10만4천394명이 투표해야 한다. 김천시장 재선거엔 민주당 황태성(51), 국민의힘 배낙호(66), 무소속 이창재(61), 무소속 이선명(62) 후보 등 4명이 경쟁한다. 이들 후보는 1일 오후 김천지역 주요 지점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했다.

고령군의원 나선거구에는 민주당 김대훈(47), 국민의힘 나영완(57), 무소속 임병준(67), 무소속 손형순(58) 후보 등 4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는 대로 이날 오후 8시30분쯤 시작될 전망이다. 당선인 윤곽은 자정을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비치된 정규 용구가 아닌 다른 것으로 기표를 하거나 어느 후보자란에 기표한 건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투표가 된다. 2명 이상에게 기표하거나 칸을 걸쳐 찍는 경우, 글씨나 기호를 쓰는 행위 등도 무효 처리된다. 기표를 실수해도 투표용지는 다시 받을 수 없다. 무효가 걱정돼 투표지를 공개하거나 교체 요청을 하는 경우 해당 투표는 무효가 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박현주·유선태·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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