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안양전서 ‘꼴찌 신세’ 면할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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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10:55  |  발행일 2025-05-09
대구FC, 안양전서 ‘꼴찌 신세’ 면할까

올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FC와 첫대결에서 세징야가 활약하는 모습. 공격의 핵심 자원인 세장야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뻐졌다.<대구FC 제공>

리그 12위로 추락한 대구FC가 안양전에서 분위기 반전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대구FC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안양과 코리아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를 한다.

대구는 1·2라운드 승리후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위에서 12위까지 한번의 반등없이 쭉 내려왔다.

지난 11라운드 제주전에서 승리하면서 7연패 사슬을 가까스로 끊어냈지만 승리의 여신은 다시 달아났다. 12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다시 패하면서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성적은 3승 1무 8패, 승점 10점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리그 10위와 11위인 제주 SK FC와 수원FC의 승점이 11점으로 대구와 1점차다.

올시즌 1부로 승격한 안양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K리그1에서 첫 대결이었던 지난 5라운드에서 대구는 0대 1로 패한 바 있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거두며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6위 강원FC와의 승점차는 불과 1점이다. 모따, 야고, 마테우스 등 외인 선수들을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를 뽐내고 있다.

대구와 안양의 통산 전적은 2승 6무 5패, 최근 10경기 전적은 2승 5무 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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