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영남권 결속’ 행보…진주서 “과학기술 대통령 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기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진주와 사천을 찾아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과학기술 진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진주 유세에서 “항공 우주 기술, 산업 부문을 확실하게 세계 제일로 키워내자"며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고 보시는 분이 있다"면서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인데,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길러냈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영남권 표밭을 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유세를 마친 그는 이날은 경남을 순회하면서 전통 지지층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오후엔 창원 산업단지를 찾고, 원전 수출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기업 관계자로부터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밀양과 양산 통도사를 찾고 지지를 호소한 뒤 상경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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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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