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에서 이재명 34%, 김문수 48%, 이준석 6% [한국갤럽]](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5/news-p.v1.20250516.072b567cf1d04eb283059fda07e8eb90_P1.png)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연합뉴스
대구·경북(TK)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4%,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보수의 심장' TK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50% 지지도가 무너진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PK)은 이재명 후보 41%, 김문수 후보 39%, 이준석 후보 6% 등이었다.
서울은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28%, 이준석 후보 8%, 인천·경기는 이재명 후보 55%, 김문수 후보 26%, 이준석 후보 9%로 나타났다.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76%를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각각 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선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접촉률은 40.7%, 응답률은 1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