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치’ 오후 1시 투표율 62.1%…대구 59.3%, 경북 61.8%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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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13:45  |  수정 2025-06-04 09:43  |  발행일 2025-06-04
오전 내내 ‘전국 최고’ 대구, 총투표율 평균 하회
전국 총투표율 80% 넘을까?…‘관심’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62.1%로 잠정집계됐다.


역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중 2천756만5천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더해진 결과다.


이날 오전 내내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인 대구는 합계 투표율이 59.3%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앞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비율은 25.63%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58.1%)이었고, 대구는 그 다음이었다. 경북은 61.8%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현 시각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인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총 투표율이 80%를 넘어선 적은 없다.


앞서 19대 대선은 77.2%, 20대 대선은 77.1%였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40분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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