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빚은 미래 디자인…포스코스틸리온의 산학협력 성과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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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2 18:14  |  발행일 2025-06-12
건국대와 3개월 협업결실…AI기반 창의디자인 발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 간 디자인 산학협력'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 제공>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 간 디자인 산학협력'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 간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 체결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li)의 디자인 공동 개발을 목표로 실질적 산학협력을 전개해왔다.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인도 시장의 가전제품에 적용될 컬러강판 디자인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최신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시장 맞춤형 디자인 발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선행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총 3개월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개별 창작 역량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실무 전문가의 멘토링과 디자인 워크숍이 병행돼 학생들에게는 경력 개발의 소중한 기회로 작용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5명의 수상자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실무 디자인의 무대를 제공하고, 차세대 산업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젊은 디자이너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산업 발전과 소비자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디자인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스틸리온은 AI, 친환경,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 등 미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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