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고교 유형별 입학자 현황 <교육부 제공>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 대상은 408개교며, 공시 사항은 신입생 선발 결과 등 4개 분야 26개 세부 항목이다.
올해 4년제 대학교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학생 비중은 전체의 74.7%인 26만346명이다. 작년(73.6%)보다 소폭 늘었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국·공립대(80.9%)가 사립대(72.9%)보다, 비수도권대학(77.0%)이 수도권대학(71.5%)보다 높았다.
일반고 출신에 이어 특수목적고 1만4천338명(4.1%), 특성화고 2만3천903명(6.9%), 자율고 1만8천891명(5.4%), 기타 3만874명(8.9%) 순이었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9.3%(3만2천529명)로, 전년 (9.2%·3만1천122명)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전문대학의 경우 129개교의 6월 공시 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 전체 입학생 14만5천636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비중은 2.5%(3천710명)다. 전년 3.0%(4천112명)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전문대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58.2%(8만4천748명), 특목고 2.1%(3천129명), 특성화고 20.2%(2만9천347명), 자율고 1.8%(2천654명), 기타17.7%(2만5천758명)이다. 사립대학 비율은 2.6%로 공립대학(0.4%)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수도권대학은 3.6%로 비수도권대학(1.8%)보다 1.8%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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