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ISE특집]계명대 라이즈…“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 위한 중요한 전환점”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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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7 19:43  |  발행일 2025-07-27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라이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겁니다."


계명대 라이즈 사업을 총괄하는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전문성을 갖춘 지역 친화형 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 신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라이즈 성공요소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꼽았다. 김 부총장은 "지역 산업과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투명한 사업 관리와 엄격한 성과 평가를 통해 자원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 공공기관, 주민과의 밀착협력형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든 사업 단계에서 최고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했다.


김 부총장은 계명대 라이즈가 성공하면 지역에 큰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부총장은 "이미 졸업생의 지역 정주율이 40%를 넘어서고 있어 대구시의 5년 후 목표인 정주 취업률 25%를 초과한 상태"라며 "2029년 기준, 정주 취업률 30%를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친화형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50개 이상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50명 이상 기술 기반 창업자도 신규 양성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부총장은 "라이즈 사업은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확산해 지역사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교육과 연구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명대는 지역 혁신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모두 갖춘 대구 혁신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의 중점 추진 계획은 성서·대명·모빌리티 캠퍼스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캠퍼스 발전' 전략이다. 전면적 AI 도입도 빼놓을 수 없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전방위로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것. 이를 위해 계명대는 최근 KT, Microsoft와 협약을 체결했다.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해 정주시키는 유학생 종합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 부총장은 "계명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모두 갖춘 대구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도약할 것"이라며 "트라이앵글 캠퍼스 체계와 AI 기반 산학협력, 유학생 정주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교육을 긴밀히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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