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대전 원정서 상승세 이어갈까

  • 이효설
  • |
  • 입력 2025-09-18 16:45  |  발행일 2025-09-18
세징야 앞세워 대전 골문 겨냥
최근 전적 10경기 3승 2무 5패
지난달 30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하고 있는 대구의 세징야.<대구FC 제공>

지난달 30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하고 있는 대구의 세징야.<대구FC 제공>

대구FC가 2연승의 기세를 무기삼아 대전을 물리칠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기고, 11위와 승점차를 9점으로 줄였다. 시즌 첫 원정승을 챙긴만큼 이번 원정에서도 승리해 잔류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믿을맨은 역시 최근 5경기에서 2득점 5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다. 위기에 빠진 대구를 홀로 이끌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희망적인 것은 수비수 장성원과 카이오가 득점에 가세한 것이다. 공격 루트가 그만큼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 골문을 지키는 스물한 살의신예 골키퍼 한태희도 차츰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8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한태희를 선정했다. K리그 무대에서 8월중 가장 뛰어난 선방을 펼친 선수로 뽑힌 것이다.


리그 3위 대전은 지난 경기에서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무득점 패배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대구와 대전의 통산전적은 15승 20무 18패, 최근 10경기 전적은 3승 2무 5패다.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