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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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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복사꽃과 함께 '찰칵'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 연분홍색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제14회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된다.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내용은 '영천 지역 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복사꽃 단독사진 또는 인물사진,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연출사진 모두 가능하다.이번 대회 출품자는 11×14인치 규격에 맞춰 인화한 사진과 작품명, 촬영일시, 촬영장소 등을 기재한 참가 표를 동봉해야 하며, 4월 20일까지 영천사협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4월 말 협회 홈페이지(pask.net)와 지부 홈페이지(pask0111.com)를 통해 발표된다. 5월경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김승환 지부장은 "복사꽃과 어우러진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모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지난대회 은상을 수상한 송채운 씨의 복사꽃과 춤을.
영천 한 여고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 의심…학생들 수십명 복통 호소
경북 영천지역 A여고에서 수십여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이 의심돼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A여고 학생들은 학교 급식실(구내식당)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개학 후 K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납품받아 급식을 하고 있다.일부 학생들은 19일 제공된 도시락을 먹고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서 일부 학생들은 부실 급식으로 학교 측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보건당국 관계자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늘 오후 음식 시료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세균성 식중독인지 정확히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영천시보건소 박선희 소장은 "현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며 "일부 학생들이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병원에 입원한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이영수 영천-청도 '실사구시 정치 약속'
이영수<사진> 영천-청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영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수 교체! 사람을 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이 퇴행하고 있다. 정쟁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국민의 삶을 걱정하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쌀, 마늘 등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제 추진, 농업재해 국가책임 시스템 마련, 지방대학의 50% 지역인재 우선 배정 등을 제시했다. 영천-청도 공약으로는 영천 군부대 이전, 대구 지하철 1호선 영천시내 연장, 아동 친화도시 영천 건설을 위한 달빛 어린이 병원 지정, 청도 -각북 터널과 박곡-언양 터널 개설 등을 약속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김장주 예비후보, 무소속 후보 단일화 승리
김장주 영천-청도 무소속 예비후보가 김경원 전 대구지방청장과의 무소속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영천지역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됐다.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의 두 후보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10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단수 공천에 반발, 지난달 25일 먼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장주 예비후보와 지난 3일 탈당을 선언한 김경원 예비후보는 지역 원로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 한 바 있다. 두 후보는 12일 오전에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 협의에 따라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김장주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 직책을 수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측에서는 내일 기자회견을 감안해 이날 별다른 논평을 내지 않았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김장주
영천에 경북 첫 청정수소 생산 시설
영천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음식물 찌꺼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영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사업'공모사업에서 5일 최종 선정됐다.청정수소 생산사업은 국비 9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주요 설비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다.영천시는 향후 수소충전소(30억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경북도내에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면 인접한 지자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화석연료를 대체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정해윤 자원순환과장은 "지난 1월 환경부의 공모 안내 후 2월 공공 및 민간부분으로 각각 신청을 받아 공모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영천시가 최종 선정 됐다 "며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 경제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청 소속 선수 3명 국가대표 발탁
영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단·육상단에서 선수 3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영천시청 태권도단 소속인 강미르·안혜영은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2024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 -46㎏급과 -57㎏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두 선수는 오는 5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2021년 육상단 창단 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이재웅은 올해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그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00m 1위, 1천500m 2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첨단도시 투자선도지구,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영천시는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만1천27㎡(약 22만1천평)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4년 3월5일~2029년 3월4일 5년간이다.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도동·금노동·작산동 일원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영천시 지적정보과에 제출해 계약 체결 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또 토지거래계약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은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녹지지역은 200㎡, 계획관리지역의 농지는 500㎡, 임야는 1천㎡,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는 250㎡ 초과 시에 허가대상이 된다.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손환주 지적정보과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4·10 필드 속으로] 공천 반발 무소속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4·10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단수 공천에 반발한 영천-청도 선거구의 김장주·김경원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달 25일 먼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장주 예비후보와 3일 탈당을 선언한 김경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지역원로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두 후보는 국민의힘 단수공천은 사전 낙점됐다는 의구심과 함께 지역 민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탄하고 단일화를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영천·청도 시·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되며,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단일화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이르면 오는 7~ 8일쯤 여론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김장주 예비후보김경원 예비후보
"'말 고장' 영천 土馬로 알려요" …이규철 작가 '문화밀알' 역할
경북 영천시 자양면은 영천댐 조성 이후 주민들의 집단 이주로 영천 10개 면(面) 중 인구가 가장 적다. 초고령화 지역인 이곳에 문화의 밀알이 싹트며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작은 마을에서 한 작가가 문화 콘텐츠를 개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고 있다. 이규철 작가는 폐교된 영천 자양중학교를 리모델링 해 공예촌을 조성하고 말(馬)을 소재로 스토리텔링 한 역사 속 토마(土馬) 이야기를 개척하고 있다.토마는 흙으로 만든 말의 형상에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다.토마 이야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 작가는 의병장의 충노(忠奴) '억수'라는 인물을 토마 이야기로 완성시켰다. 즉 의병인 백암 정의번의 노예인 억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것이다.그는 충노의 죽음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억수의 아들 '미르'라는 인물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책임과 의무라는 현대적 의미로 재탄생시켰다.이 작가는 "'토마는 말의 고장인 영천에 딱 맞아떨어지는 콘텐츠일 뿐 아니라 토마라는 브랜드가 영천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자양중 공예촌에는 이 작가 외에도 4명의 작가가 각자 다른 공예품을 창작하며 주민 대상 체험학습과 전시회, 음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영천문화공감센터 도움으로 토마부터 말과 접목한 항아리, 추상적인 공예품, 한지와 유리를 이용한 작품들을 전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줬다.특히 자양 주민과 10년간 함께 해 온 이 작가는 지양면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면 단위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갖고, 경북도와 상담 컨설팅, 교육 수료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자양문화환경협동조합을 설립하는데 중추적 역할도 했다.그는 공식적으론 공예촌 작가, 토마 이야기 제작자, 억수 공연 기획자, 협동조합 이사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양면 문화 환경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최근엔 간편 악기(우쿨렐레·칼림바·오카리나) 동호회까지 결성해 주민들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연보호를 위해 숲길 해설사, 등산 지도사의 자격증도 취득해 트레킹 동호회까지 결성하며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이규철 작가는 "영천 자양면이 문화의 향기가 퍼져 나가는 마을, 사람의 삶이 행복한 마을, 젊은이들이 환영받으며 들어와 아기 울음이 들리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북 영천시 자양면 자양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공예촌으로 탈바꿈시킨 '토마' 작가 이규철씨가 자신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소위 476명 임관
육군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이 29일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빈, 졸업생 가족, 총동문회 관계자, 교직원 등 4천400여명이 참석했다.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오직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졸업과 동시에 476명(여생도 48명)이 소위로 임관했으며, 이들은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를 동시에 취득했다.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승혁(23) 소위가 수상했다. 한 소위는"국가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전투력으로 즉· 강·끝을 전장에서 실현해 내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무총리상은 김호(22)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대수(22) 소위가 받았다. 합참의장상과 연합사령관상의 주인공은 김정욱(26) 소위와 장재영(26) 소위가 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임관 신임 장교들의 다양한 사연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3대가 육군 간부의 길을 걷게 된 병역이행 명문가 백규현(25)·최유현(23)·조선우(23) 소위를 비롯해 경량 항공기 조종사와 항공정비사 등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엄광식(23) 소위 등이 소개될 때는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특히 백 소위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인헌무공훈장을 수여한 육군 예비역 대위인 조부를 시작으로, 3사 27기인 현역 육군 대령 부친의 뒤를 이어 3사 장교로 임관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육군 3사관학교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소위들이 한덕수 총리와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추진
이만희<사진> 영천-청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9일 영천, 청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통한 지역위기 극복을' 총선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기업의 지방 이전 정책의 목적, 형평성, 접근성 등을 모두 종합했을 때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대상지로는 신규 경마공원이 조성 중인 영천이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영천경마공원의 건설, 운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8천억 원, 7천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신규 산업단지 100만 평 조성,대구도시철도1호선 차질없는 추진,청도 자연드림파크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영천시 2년 연속 '우수'
영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 도내 시부에서는 영천시가 유일하다.영천시는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5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분야에서는 청년고리 프로젝트, 청년 콘서트, 청년창업 부트 캠프, 메타버스 청년 창업가 거리, 영천청년센터 등을 통해 청년들의 소통 참여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외에 영천시 농식품 수출개척단 파견으로 대미수출 판로 개척, 지적 행정 원스톱 시스템 구축과 공공자원 개방, 공유 서비스 확대 및 품질향상,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큰 글씨 고지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셀프 안부 폰 사업, 매주 목요일 직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목공' 특강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발전해 나가는 영천의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한 아파트에서 모자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 문외동 한 아파트 화단에 40대 여성이 3살 어린이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40분쯤 문외동 한 아파트 화단에 숨져 있는 모자(母子)로 추정되는 40대 여성과 3살 어린이를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공장 화재 발생 건물 등 전소…인명 피해 없어
26일 오전 8시 49분쯤 영천시 채신동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2동,컨테이너 1동과 집기류 등이 전소됐다.소방서는 큰불 진화 후 오전 10시쯤부터 굴삭기를 동원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 등을 조사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채신동 한 모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등이 전소됐다.
지자체 벌써부터 '국비 세일즈' 잰걸음
경북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를 더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될 국비 확보 움직임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체제에 돌입한 지역이 있는 가 하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 세일즈'에 나선 지자체장도 나타났다. 영주시는 최근 박남서 시장이 주재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열고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편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도비 사업을 포함해 총 71개 사업(1천235억 원)을 발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자세히 검토했다. 구미시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5천74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목표액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수재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등 산업·SOC·문화 등을 망라했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벌써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세일즈'에 여념이 없다.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 교부세과를 방문해 청도군의 열악한 세수현황을 설명하고 지방교부세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예산확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처별 공모사업과 국비예산사업 등 및 정부방침을 면밀히 파악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도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영천경마공원 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대한 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를 찾아 1천857억원이 투입되는 1차사업의 차질없는 완공과 사업비 1천200억원이 들어가는 2차사업의 조기 착공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분과위원회 예비타당성종합평가 심사회의에 참석해 영천연장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백종현기자 유시용기자 박성우기자 손병현기자김하수 청도군수가 정부세종청사을 방문해 조용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1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 3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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