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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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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일꾼 의원] 이승훈 봉화군의원 "주민들의 쓴소리 언제나 환영"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이승훈 봉화군의원(국민의힘)은 제9대 초선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지역 정치에 발 들여 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초선임에도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를 증명했다.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정 관리의 효율을 떨어트리는 과도한 국·도비 반납 방지 등 결산 심사 과정 중 다양한 지적사항에 대해 적정한 예산편성을 위한 집행 잔액 최소화에 노력하고, 각종 예산안 심사 시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조례 제정과 개정, 예산 등 관련법 제정의 심층적인 분석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예산편성 및 집행권은 행정부에 있지만, 심의 의결권은 의회에 있어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이 밖에도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와 예산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정책과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있다.이승훈 의원은 "최근 지역 축산인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 방안을 담은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분들과 만나 소통하다 보면 때로는 쓴소리도 많이 듣기 마련이지만, 크게 깨달을 때도 많아 앞으로도 군민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이승훈 봉화군의원.
[경북 시군 단체장 신년 인터뷰]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농정 혁신 가져올 계획"
"꼼꼼히 준비한 전략을 바탕으로 쇠퇴 일로의 지역경제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맞서 봉화 중흥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현국<사진> 봉화군수는 지난해 위기의 봉화를 되살리길 바라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 아래 민선 8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군민의 권리 신장'과 '군민 소득 1조원 시대'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 기반을 닦아왔다.그는 "새해에는 봉화군에 풍요와 번창이 가득하고, 만사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해가 되도록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의 비전을 향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박 군수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비롯한 임산업 적극 육성,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 지방소멸 위기 극복, 더불어 사는 따뜻한 행복 도시 조성,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6대 군정 추진과제를 제시했다.박 군수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통해 농정의 혁신을 가져올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생산지원에 집중됐던 농업정책을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고질적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봉화읍 해저리 일원에 10㏊ 규모의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총 850㏊ 규모의 유실수 및 목재생산용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힘써 임업인의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응한 글로컬 관광자원 확충에도 더욱 속도를 내 관광산업을 농림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박 군수는 "최근 베트남 국가주석 면담과 베트남 뜨선시와 우호 강화 협약 체결로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가사업 반영을 조속히 성사시키고, 분천산타마을의 국제적 명소화 등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부서인 '인구전략과'를 신설, 운영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와 인구종합계획 수립 등 인구 정책 전반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도 밝혔다.박 군수는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3년 만에 재개한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
3년 만에 재개한 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개장 당일에 6천5백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1만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새해에도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분천 산타마을은 사람들로 활력을 찾고 있다. 올해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의 분천역 인근 마을의 지붕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칠해 외국 마을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줘 마치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으로 조성해 방문객들의 첫인상을 사로잡는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타와 루돌프 등 다양한 조형물들을 조성해 축제장 곳곳에서 추운 날씨도 잊은 채 다양한 산타 조형물과 사진 찍는 관광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 산타마을 곳곳에서 찍은 사진을 분천역 사진관 속 '인생네컷'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말마다 열리는 푸드트럭에서 어묵과 군고구마, 붕어빵, 커피 등을 즐기며 몸을 녹이기도 했다. 분천 산타마을의 또 하나의 볼거리인 알파카 체험농장에는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귀여운 알파카들을 가까이서 보고, 교감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또 산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신청 곡과 사연을 읽어주며 소통하는 미니 보이는 라디오 등 이색 프로그램들도 사람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한 이번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산타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어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행사에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드론 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행사장 전경. 산타마을 개장식(2) 관광객들이 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산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 가볼만한 곳] '봉화 축서사' 눈 덮인 산 사이 지는 해 보며 마음까지 힐링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소재한 축서사는 문수산 기슭, 해발 800m 고지의 명당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이다.1천300여 년 전 신라 문무왕 13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의상이 이 터를 발견하고 좋아서 사흘간 춤을 췄다고 할 정도로 명당으로 꼽힌다.사계절 언제 어느 때 찾아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겨울철 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다.대웅전 앞에서 5층 사리보탑<사진> 꼭대기에 걸린 노을을 보노라면 마음마저 편안해지는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게 된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3代 가업 이어 전통 막걸리의 맥 지키는 봉화 '법전양조장'…술 본연의 쓴맛 살린 '청량주' "맛보면 딴 막걸리 못먹어요"
전통 막걸리의 맥을 잇겠다는 소신 하나로 옛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산골 오지의 작은 양조장들이 있다. 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 있는 '법전양조장'도 그중 하나다.1955년 문을 연 법전양조장은 1대 주조사 강우원 대표에 이어 현재는 강희국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강희국 대표의 아들도 최근 제조와 운영에 참여하면서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양조장 문을 연 지 60년이 훌쩍 넘었다. 강희국 대표는 서울에서 생활하던 27세 때 아버지의 부름을 받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양조장 경영을 시작했고 어느덧 40년 세월이 흘렀다.법전양조장의 술 빚는 방식은 술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그래서 아직도 옛 제조 방식을 구현하면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지은 고두밥에 쌀 입국을 띄워 발효한다. 발효는 그냥 되는 게 아니다. 수시로 온도를 측정하고, 뒤집는 등 발효 상태에 따라 다음 공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과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또 2단 삽입 과정에선 재래식 누룩이 들어간다. 가미(加味)작업은 손으로 하지 않는다.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 환경을 만들어주는 등 공정 대부분이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강 대표는 "예전엔 장작을 때고 조개탄이나 연탄 등으로 고두밥을 지어 숙성을 했다. 그런데 온도가 일정치 않았던 탓에 제대로 된 맛을 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고 숱하게 버리기도 했다"며 "지금은 시설 및 재료도 좋아 비교적 일관된 공정으로 술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많은 정성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법전양조장의 '청량주'는 쓴맛이 난다. 단맛이 대세인 주류시장에서 그는 술 본연의 맛인 쓴맛을 내는 데 노력했고, 지금도 그 맛을 유지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이제는 제법 마니아층도 형성돼, 서울의 막걸리 바에서도 주문이 이어지는 등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그는 "청량주는 요즘 젊은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는 좀 유별난 술"이라며 "흔히 들어가는 물엿·구연산·올리고당을 쓰지 않고 전통 맛을 구현하다 보니 처음에는 맛이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젊은이들도 한번 맛을 들이면 다른 막걸리는 못 먹는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2010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청량주'는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젠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강 대표는 "법전양조장이 2대에 그치지 않고 3대, 4대 계속 이어져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뿌리 기업이 됐으면 한다"며 "술이 맛있다며 전화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법전양조장을 찾아주시는 이들에게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런 분들이 있기에 술을 빚으며 명맥을 유지할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법전양조장 강희국 대표가 2대를 이어온 술항아리를 어루만지고 있다.
[설 선물 특집] 봉화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7500원 쿠폰' …쇼핑몰 '봉화장터' 할인 혜택은 덤
봉화군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봉화장터'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봉화사과를 비롯해 한우·조청·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이나 신규회원 가입 쿠폰 등도 지급한다.행사 기간에 3만원 이상 구매 시 7천5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천500원의 쿠폰이 각각 지급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5% 할인이 적용된다. 또 신규회원 가입 시에는 5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문 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1인 1일 1회,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이번 이벤트 행사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77개 품목이 참여하고, 설 명절 선물로 적합한 세트 구성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봉화장터 대표 농산물인 봉화 사과는 씨앗 주위에 노란색 꿀 층이 있는 꿀사과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고랭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도 높다.또 당귀와 백출·작약 등 귀한 한약초를 먹여 키운 봉화 한약우로 만든 '한약우 육포'는 쫄깃한 식감과 감칠 맛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기관지와 호흡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도라지 조청'은 전년도 매출 3위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좋다. 그 만큼 효과가 있다는 방증이다. 조기 품절되기 전에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일교차, 기름진 토양 등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재배해 웰빙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봉화 고추장과 청국장, 봉화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 향이 깊고 육질이 단단한 표고버섯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승호 유통특작과장은 "봉화장터의 농가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봉화장터에는 92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잡곡·사과·송이·한우·장류·참기름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봉화장터는 봉화군이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봉화군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봉화장터'의 대표 농산물인 봉화 사과. 한약초를 먹여 키운 봉화 한약우로 만든 한약우 육포(작은 사진). 〈봉화군 제공〉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 반값 등 신년 특별 행사 열어…내달 28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수목원은 오는 2월 28일까지 관람객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을 비롯, 겨울철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한 트램 승·하차장 3개소 확대와 트램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또 행사 기간 수목원을 방문하는 연간 회원에게는 2023년 달력을 증정한다. 방문 당일에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수목원 연간 회원에 가입하면 달력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 관람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새 해를 맞아 수목원을 방문,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고, 겨울 수목원의 정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신년맞이 행사 안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프로필] 이광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장
이광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장(53)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경일고와 안동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에 입사한 후 중앙본부 경제사업부서에서 농산물판매 관련 일을 역임했다.이 지부장은 부임과 함께 봉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 일부를 지역 농·축산물 등으로 답례하는 제도다.이광현 지부장은 "농산물 유통분야의 강점을 살려 봉화군의 청정농산물인 봉화사과, 고추 등 판매처 확대와 봉화농산물의 위상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이광현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장.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 제공
[인사] 봉화군
[인사] 봉화군<승진>◆5급 △주민복지과장 권인석◆6급 △재정과 정유원 △새마을경제과 전호진 △주민복지과 금미향 △체육시설사업소 설정욱 △보건소 강은영◆7급 △기획감사실 조성식 △인구전략과 박민철 △보건소 김호수 △봉성면 김민정 △청량산도립공원관리소 이한솔◆8급 △기획감사실 강인정 △재정과 하영주 △주민복지과 손지민 △안전건설과 김영진 △농업기술센터 최재현 △청량산도립공원관리소 김진규 △법전면 이지현 △명호면 채병철<파견>◆5급 △봉화군의회 금대원<전보>◆4급 △종합민원실장 김익찬◆5급 △인구전략과장 신현길 △문화관광과장 김성필 △새마을경제과장 임기수 △가족청소년과장 배재정 △도시교통과장 한만희 △녹색환경과장 김찬우 △농촌활력과장 최상용 △청량산도립공원관리소장 이창희 △체육시설사업소장 오성대 △봉성면장 김기동 △법전면장 김경숙◆6급 △봉화부읍장 진석훈 △물야부면장 배원수 △봉성부면장 손재호 △법전부면장 이재득 △석포부면장 홍성업 △재산부면장백상윤 △기획감사실 서문식 △총무과 김혜진 왕지원 강희탁 이영완 박병매 △인구전략과 석규동 권진기 이주희 신우재 전제욱 권용규 △재정과 우정수 김영희 △문화관광과 김대기 김대하 김민정 △새마을경제과 권희달 김경호 이경자 △주민복지과 안세훈 △가족청소년과 권순길 △안전건설과 홍종국 정성훈 남기준 오영한 △도시교통과 임채준 김태선 △녹색환경과 권오기 △산림소득자원과 권용대 김준동 심동호 △농업기술센터 김제성 권상훈 김재홍 강상진 이해정 권기훈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권오동 이찬호 김덕호 김용갑 △체육시설사업소 김창미 정재헌 권용덕 하승영 권경난 △봉화읍 이정 △물야면 박승환 △봉성면 금현미 △봉성면 유병찬 △법전면 임현정 △춘양면 김혜진 △소천면 이대원 유아름 △석포면 배기락 △재산면 배진희 △재산면 이용학 △명호면 조상희 강상희 김희연 △상운면 김연자 조유진◆7급 △기획감사실 권흥기 박주현 △종합민원실 이영란 고춘우 △총무과 이동우 정태섭 △인구전략과 최원 김효연 허유정 △재정과 심영원 채수일 안상운 김미정 정다정 △문화관광과 장지성 이재현 황우철 △새마을경제과 금광원 이수진 우윤정 △주민복지과 이일형 안종필 △가족청소년과 안소영 △안전건설과 김성국 김혜은 김경동 박균보 △도시교통과 박태하 오유정 △녹색환경과 최영미 사공영훈 △농업기술센터 임동수 권정주 김유희 박영훈 권혁수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단인희 남경완 △봉화읍 강성재 △물야면 김동우 함광훈 △법전면 문미리 김대근 김은정 △춘양면 김태호 한정수 이화모 △석포면 엄진용 △상운면 김병욱 권지연 김은희◆8급 △기획감사실 권미선 김호겸 김일우 권태욱 △종합민원실 장정민 △총무과 강수영 △인구전략과 김의동 권나희 △재정과 정연준 △문화관광과 조재권 김가람 △새마을경제과 엄제현 김서윤 △가족청소년과 유병욱 임태현 △안전건설과 천종원 권정윤 권기헌 △도시교통과 장현동 신지훈 심근영 △녹색환경과 김용성 이요섭 △산림소득자원과 김철오 김미현 △농업기술센터 고건 추윤식 이혜경 △체육시설사업소 권현목 △봉화읍 조하경 △물야면 박미나 △봉성면 송정민 △법전면 박성민 △춘양면 송지혜 △소천면 박동민 임준호 권홍기 장현정 △석포면 안영철 △재산면 정우근 △명호면 김신경 류선미◆9급 △총무과 이지민 △인구전략과 신민경 △재정과 권우현 △문화관광과 임혜승 김은정 △안전건설과 최시혁 △농업기술센터 송수진 이보영 김성래 강명기 △체육시설사업소 류인주 △봉화읍 손영상 김소정 △물야면 최용규 김상용 △봉성면 우준호 △법전면 박병현 △춘양면 김희원 △춘양면 노선정 △명호면 최재혁 △상운면 이정원<신규>◆9급 △봉화읍 전산아 박혜림 △법전면 김성언 △석포면 김한섭 안지현 △재산면 허경진 류호성 △상운면 강노을
영풍석포제련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14가구, 연탄 500장씩 전달
<주>영풍석포제련소가 26일 '사랑의 연탄' 7천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사랑의 연탄 봉사는 석포면 지역 7개리에 각 2가구씩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14가구에 연탄 500장씩, 모두 7천장(54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이날 영풍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배상윤 영풍석포제련소장은 "임직원들이 전달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26일 영풍석포제련소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봉화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잔류농약 검사 기술 세계 수준…11년 연속 우수 평가
봉화군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농산물 잔류농약과 수질 분석 정확성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경북 봉화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영국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한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잔류농약분야, 수질(용수)분야 분석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수질을 비롯한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 기관, 연구소나 민간기업 등 3천여 곳에서 분석에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잔류농약(양배추, 감자) 2개 분야와 수질(시안)에 참여해 잔류농약검사에서는 28가지 농약 성분 중 EPN(이피엔), Tetradifon(테트라디폰) 성분은'0.0'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로 평가를 받았고, 수질 중 시안 검사에서도 Z-Score'1.4'를 기록해 분석 평가의 정확성을 보였다. 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우수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함을 의미한다. 장달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내는 물론,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 건 이상의 토양 검사,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 검사 분야에서 11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경북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전경.
[프로필] 박종화 제2대 봉화군체육회장
박종화 경북도체육회 이사(64)가 '2022년 지방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제2대 봉화군체육회장을 역임한다.박 당선인은 봉화 출신으로 경북전문대학 경영과 졸업하고, 전 봉화군체육회 사무국장, 경상북도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주요 공약으로 △봉화체육회관 건립추진 △체육회 예산 대폭 확대 △도 단위 규모 대회 적극 유치 △국민체육센터와 경기장 이용 조례 개정 통해 이용 편의 확대 △군수기 대회 등 면 단위 분산 개최 등을 제시했고, 임기는 2027년까지 4년이다.박 당선인은 "다년간 체육회 사무국장과 경북도체육회 이사를 지내면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봉화군체육회를 선진화할 것"이라며 "엘리트 및 생활체육의 기반을 강화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하고, 봉화군체육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당선인.
봉화군 청소년 정책 '우수'…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봉화 청소년 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북 봉화군은 지난 21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봉화군이 경북도내선 유일하게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가점(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 등 5개 지표 항목을 종합해 선정됐다.봉화군은 청소년참여와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적 참여 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를 활성화와 청소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 정책을 마련한 것이 수상 배경이 됐다.신미순 군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지난 21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신미순 군민행복과장(왼쪽 두 번째)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본예산 5천억 시대 열어…지난해보다 400억원 증가한 5천120억원 확정
봉화군 내년도 본예산이 지난해보다 400억원이 증가하면서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5천억 대를 넘어섰다.경북 봉화군의회는 20일 '제253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봉화군의 2023년도 본예산을 5천12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4천720억원보다 400억원(8.47%)이 증가했다.이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17% 증가한 4천886억원, 특별회계는 27.96% 감소한 234억원 규모이다.내년 본예산의 주요 내용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에 589억원, 환경보호와 재난방지에 755억원,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1천373억원, 복리증진과 문화·관광·체육에 1천153억원, 일반 공공행정과 인건비,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천25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농림분야로 1천222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분야 830억원, 환경분야 57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89억원, 문화관광분야에 323억원 순으로 편성됐다.주요 사업 예산으로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신축사업 43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전 신축공사 12억 원 △스마트팜 창업실습 농장 조성사업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활력있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22억원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관련 사업 4건에 84억원, 경쟁력 있는 연계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 32억원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50억원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V로드) 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이 밖에도 재난·재해의 사전예방과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평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4억원 △ 봉화댐 건설사업 40억원 △암돌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 위험지역 정비 4건에 7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처음으로 편성한 내년 본예산은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꼼꼼히 챙겨 편성했다"며 "봉화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이 5천억을 넘어선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희망찬 봉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20일 봉화군의회에서 열린 '제253회 정례회' 폐회식 장면.
영풍문화재단, 봉화군에 성금 2억원 쾌척…취약계층 집수리와 저소득 아동 지원
<재>영풍문화재단이 취약계층 집수리와 저소득 아동 지원에 성금 2억원을 봉화군에 기탁했다.21일 <재>영풍문화재단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은 봉화군청을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를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수리에 1억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1억원 등 총 2억원을 전달했다.배 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특히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집수리 지원 사업비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배상윤 영풍석포제련소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 봉화군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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