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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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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4년 만에 국회로…동작을서 류삼영 따돌리고 당선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으로 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11일 "굉장히 거친 선거 과정이었다"라면서도 "10년 동작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결과 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후보는 11일 오전 1시20분 기준으로 55.69%(5만5447표)를 득표하면서 민주당 류삼영 후보(44.30%, 4만4101표)를 1만1346표차로 따돌리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시각 현재 개표율은 85.70%다.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내리 4선을 한 나 당선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5선을 달성하게 됐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서울 동작을에서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11일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말 논란' 김준혁, 이수정 꺾고 수원정 당선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시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11일 오전 1시1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개표율이 99.89%인 가운데 김 후보는 6만9천877표(50.86%), 이 후보는 6만7천504표(49.13%)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2천373표, 득표율 차이는 1.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후보는 당선 확정 이후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본의 아니게 제 말과 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김 후보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XX를 했었을 테고"라고 했고, 2017년에는 다른 채널에서 수원 화성을 여성의 가슴에 비유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최근에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며 언급한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비판받았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대구 중남 허소 30.3%, 김기웅 57.2%"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대구 중남=허소 30.3%, 김기웅 57.2% 대구 수성갑=강민구 33.1%, 주호영 62.8% 대구 달서을=김성태 25.6%, 윤재옥 74.4% 대구 달서갑=권택흥 29.1%, 유영하 70.9% 대구 동·군위갑=신효철 25.4, 최은석 74.6% 대구 동·군위을=강대식 68.5%, 황순규 26.3%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경산 조지연 47.4%, 최경환 40.6%"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경북 경산 조지연 47.4%, 최경환 40.6%"자상파 출구조사에서 경산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47.4%로 무소속 최경환 후보 40.2%보다 앞선 걸로 발표되자 우동기 후원회장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박성우기자
[속보] 방송 3社 출구조사 "민주·연합 183~197석·국민의힘 85~99석"
■방송3사 총선 출구조사 예측결과"국민의힘·미래 85∼99석, 민주·연합 184∼197석"[MBC 출구조사] "국민의힘·미래 87∼105석, 민주·연합 178∼196석"[KBS 출구조사] "국민의힘·미래 85∼110석, 민주·연합 183∼197석"[SBS 출구조사] "조국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미래 0∼2석"[지상파3사 출구조사]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스럽다…그래도 지켜볼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야권 압승 예상…국민의힘 '침울'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워졌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1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 MBC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로 내다봤다.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단독으로(민주연합 포함)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른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방송3사 총선 출구조사 예측결과"국민의힘·미래 85∼99석, 민주·연합 184∼197석"[MBC 출구조사]"국민의힘·미래 87∼105석, 민주·연합 178∼196석"[KBS 출구조사]"국민의힘·미래 85∼110석, 민주·연합 183∼197석"[SBS 출구조사]"조국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미래 0∼2석"[지상파3사 출구조사]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예측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정치부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가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서구 김상훈·동구군위군을 강대식 후보.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속보] JTBC 예측조사 "국민의힘·미래, 87∼111석" "민주·민주연합, 168∼193석"
JTBC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해 보도했다. 10일 JTBC는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 JTBC는 이번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전수 분석해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도출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파 담은 디올백·식빵모자에 파란 점퍼…대구에 등장한 '특이 투표룩'
대구 월성1 투표소에서 디올(DIOR) 종이가방에 대파를 넣고 파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시민들의 모습이 화제다.22대 총선 투표 당일인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파란색 야구점퍼와 파란색 신발을 신고 머리에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몰빵론'의 상징인 식빵 모자까지 쓰고 있다. 또 커다란 종이가방에는 DIOR라고 적었다.해당 게시물에 "애국열사"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제정신으로 보이나"라며 비난의 댓글을 단 이도 있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투표소 반입을 제한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속보]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61.8%…대구 58.3%·경북 60.8%
[속보]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61.8%…대구 58.3%·경북 60.8%지난 총선보다 2.1%p↑…최고 투표율 여전히 전남 65.5%·최저 제주 57.5%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우암초등학교에 설치된 우암동제2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구 투표율 52.7%…사전투표 포함되자 다시 꼴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발표했다. 대구는 52.7%로 제주와 함께 다시 꼴찌가 됐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497만4천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선관위가 오후 2시 투표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18대 총선(2008년) 이후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현재까지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이명박 전 대통령 "우리 정치, 한국 전체 수준에 미달…국민들 지혜로운 판단하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투표를 하며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며 "국민이 지혜롭게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세계 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어려울 때니까"라고 운을 뗀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투표소는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인근이다.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죠"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을 두곤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말을 아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투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 정오 투표율 18.5%…대구 20.4%로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낮 1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는 본투표에서 20.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818만4천220명이 투표를 마쳤다.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p 낮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대전·강원·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전남·전북(16.0%), 세종(16.8%), 서울(17.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8.7%, 인천 17.8%를 기록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제1투표소인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 시민들이 투표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속보] 대만 이어 이번엔 일본…日규슈 남부 규모 5.2 지진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오전 10시 25분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40㎞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대통령실 "전공의 대표와 만남 덕에 대화 물꼬 텄다" 긍정평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의 만남을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만남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또 "이번 만남의 의미는 무엇을 해결하고 내놓고 설득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무슨 마음을 갖고 무슨 이유인지 들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이 면담 직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한 데 대해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반응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한마디를 갖고 대화가 끊겼다는지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첫술에 배부르겠느냐"며 "나름대로 대화했고 경청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 보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제7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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