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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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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음주 자제"하라던 조국, 이재명과 고량주 만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찬에서 "연태 고량주를 마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여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보고는 술 마시지 말라고 해놓고 자기들은 저렇게 창문이 훤한 시간부터 고량주를 퍼마셨다"며 "내로남불 쇼국 맞죠"라고 맹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연태고량주도 M 식당 같은 곳에서 마시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전과와 전적이 있어서 언론사도 기사 쓴 것"이라며 "눈 가리고 아웅 좀 그만해요. 징그러워요"라고 적었다. 또 "나 같으면 영수증을 착 올리겠구먼. SNS에 조철봉 사진도 올리면서 이럴 때 계산서 사진을 못 올리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내서 난 모른다? 민주당 대표실 법카로 계산했을 것 같은데 100%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전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계양에서 '삼겹살' 먹었다고 해놓고 석쇠 불판에다 그 앞에 '한우 고기' 떡하니 있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신으로 "설마 위조한 가짜 영수증 올리지는 않겠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수용' '음주자제' 등 10가지 실천 사항을 요구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중국 커머스 '테무' 쓸만할까?…10만원치 '테무깡' 해봤습니다
중구 쇼핑물 '테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테무깡' 콘텐츠가 인기다. 테무깡이란 테무에서 구매한 상품을 언박싱(택배 박스를 뜯어보는 행위)하는 행동이다. 테무는 중국 판둬둬를 모기업으로 하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 현지 생산 업체와 소비자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연결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모든 주문 무료배송 및 90일 이내 무료 반품"을 키워드로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5천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쇼핑몰 관심이 높아지면서 테무깡 콘텐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시청자들이 리뷰를 요청한 물건, 홈페이지 인기 순위에 올라있던 제품 등을 구매해 사용기를 남긴다. 제품 사용 결과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와 장윤아 기자가 직접 테무깡에 참여해봤다. 박 기자는 청소·취미 용품, 장 기자는 메이크업 도구·강아지 용품 등을 구매했다. 전체적으로 직접 몸에 닿고 입는 제품이 아니면 나쁘지 않다. 제품 대부분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봤을 시 배송 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점이 크지 않았다.■강아지 자동 리드줄=7천743원 ★★★★취재진의 반려견 산책시에 자동 리드줄을 사용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검은색이라서 강아직 예쁜 옷을 입고 있을 때 안 어울렸다. 그래서 화사한 색의 제품으로 결정했다. 의외로 제품이 괜찮았다. 손에 쥐는 촉감도 괜찮고 줄도 잘 늘어난다. 줄 고정 버튼도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덜 빡빡했고 무엇보다 고정을 풀었을 때 당기는 힘이 강아지를 놀라게 하지 않을 정도라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강아지 하네스에 연결하는 고리 사이즈가 작아서 하네스의 고리가 크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손잡이 사이즈가 평균보다 좀 큰 느낌. 호두도 깰 수 있을 것 같다. 성공. 추천의사도 충분하다■강아지 몸줄 & 손잡이 세트=3천593원 ★★위와 같은 이유로 구매. 근데 냄새가 너무 심했다. 실물은 사진보다 예쁘지 않았다. 손잡이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손잡이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몸줄만 사용한다면 사용할 만 했다. 그럭저럭. 재구매 의사는 없다.■강아지 옷(흰색)=5천3원 ★★★★부드럽고 가벼웠다. 무엇보다 배 부분에 신축성이 있어서 편하게 입히기 좋았고 여름에 입기 시원해 보였다.■강아지 구명조끼=1만772원 ★★★취재진의 강아지는 보통 한국에서 옷이나 강아지 용품을 구매하면 L사이즈가 적당하게 맞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L사이즈로 구매했는데 너무 컸다. 또 배 아래쪽 밸크로는 방수가 되지 않는 재질이어서 아쉬웠다. 색상이 진해서 물빠짐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물빠짐은 전혀 없었고 생각보다 기능성은 충분했다. 착용감은 그리 편하지 않은 모양인지 매우 심기가 불편해보인다. 그럭저럭. 재구매 의사는 없다.■안경=3천375원 ★도착했을 때 포장상태부터 엉망이었다. 박스가 찌그러져서 안경이 박스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고, 구매전에 상세페이지에서 봤던 제품과 완전히 느낌이 달랐다. 크기도 훨씬 작아보였고, 싸구려 티가 났다. 만약 사용한다고 해도 렌즈는 비침이 너무 심해서 시력 교정이 필요 없더라도 다른 렌즈로 교체해야할 것 같다. 실패.■화장 퍼프 5개=3천973원 ★★★냄새가 조금 났다. 손가락 끼우는 부분이 많이 좁았다. 취재진의 손가락이 절대 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두 개밖에 끼워지지 않을 정도. 사용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피부 화장을 잘 들게 해준다. 다만 넓은 부위에는 사용하기 좋지만 코나 미간과 같이 섬세한 부분에 터치하기는 어려웠다. 재구매 의사 있는 제품.■메이크업 브러쉬 세트=3천433원 ★사용하는 내내 화가 났다. 컷팅도 제대로 돼있지 않고 사용하니 붓자국도 심했다. 모의 수준도 참혹했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바비인형의 머리카락으로 화장을 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이크업 브러쉬라면 사용하는 용도와 부위에 맞게 모의 부드러운 정도나 모의 길이와 숱이 계산돼서 만들어져야하는데 전혀 그런 점은 보이지 않았다. 사용 전부터 털이 빠져나오는 것이 눈에 보였다. 손잡이 부분도 상세페이지와 너무나 달랐다. 내구성이 매우 떨어져 손에 쥐고 힘을 주니 휘는 것이 보일 정도. 대실패.■말총 낫 노즈 섀도우 브러쉬=509원 점수 없음600원 이상이었다면 '극대노'를 참을 수 없었을 것 같다. 사용하자마자 털이 빠지기 시작했고 지금도 얼굴에서 얇은 털들이 떨어지지 않아서 계속 가려운 상태다. 코 쉐딩 전용 브러쉬라고 판매를 한다면 어느 정도 볼륨감이 있어서 적당한 두께로 발려야하는데 털이 잔뜩 눌려서 면이 아니라 선으로 발색됐다. 결국 코 한쪽 면만 이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한쪽 면은 원래 사용하던 브러쉬로 완성했다. 유일하게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제품. 재구매와 추천 의사는 전혀 없다.■아이 메이크업 브러쉬 세트=2천80원 ★★★의외로 괜찮았다. 눈두덩이 넓은 영역에 섀도우를 바르거나 블랜딩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이라이너나 눈앞머리 하이라이팅, 언더 메이크업을 할 때는 사용하기엔 좋았다. 모의 길이가 짧아 땅땅하게 힘이 있어서 섬세한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유리했다. 손잡이도 제법 힘 있는 재질이었고 가격대에 비해서 괜찮은 품질이었다..■차량 방향지시등 레버 인형=3천191원 ★★★★요즘 유행하고 있길래 구매했다. 레버를 끼우는 부분이 자석으로 돼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매듭으로 이어져 있어서 더 부착하기 빡빡했다. 처음에는 너무 끼워지지 않아서 실패한 줄 알았는데 일단 무작정 쑤셔보니 들어가졌다. 현재는 안정적으로 사용 중이며 끼운 후에는 깜빡이를 켰다가 끌 때 '탁'하는 소리가 줄어들었다. 의도한 기능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만족.■컨택트렌즈 세척기=5천133원 ★★평소 한달용 렌즈를 사용하는데 매일 렌즈를 빼고 나면 세척이 매우 번거롭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인데 우선 렌즈를 세척기에 수납하는 것부터 어려웠다. 뚜껑을 닫다가 렌즈가 끼여서 찢어질 위험도 커보였다. 세척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다시 렌즈를 끼기 위해서 꺼내고 뚜껑을 여는 과정에서 먼지가 더 많이 붙을 것 같았다. 손으로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 렌즈세척액을 더 많이 쓰게 한다. 이왕 구매했으니 사용은 하겠지만 얼마나 계속 쓸지는 모르겠다. 재구매 및 추천의사는 없다.■정밀 팁 면봉 300개=640원 ★★★★얇고 힘 있어서 아이라인 등 섬세한 부분의 예리한 수정이 가능.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면봉처럼 입술이나 눈 언더 등의 스머징 메이크업을 할 때는 어려웠다. 아이메이크업 수정에만 사용한다면 대만족. 재구매 해볼만 하다.■화장실 방수·곰팡이 방지 스티커=4천97원 (점수 없음)최근 취재진의 집 화장실의 실리콘이 벗겨지는 등 노후가 진행돼 이를 막고자 구매했다. 배송이 오자마자 사진을 찍어 놓으려 포장을 벗겼다. 포장을 바로 닫아야만 했다. 약품 냄새가 심하게 났다. 잘 밀봉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실패.■LED 모션 센서 야간조명=7천739원 ★★★★취재진이 구매한 것 중 가장 성공한 것 아닐까 싶다. USB C타입으로 충전 가능하다. 충전 중일 때는 LED 조명 한 구석에서 붉은색 빛이 새나온다. 완충되면 초록색 등이 켜진다. 취재진은 소형 모션 센서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 구매한 센서 조명은 켜져 있는 시간이 꽤 길다. 처음 시험 삼아 작동해봤을 때는 '이게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조명이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될 줄은 몰랐다. 다만 가격은 국내 온라인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대체제가 많고 가격이 어중간. 굳이 이 제품을 다시 살 생각은 없다.■휴대용 진공청소기=6천69원 ★★★성능은 꽤 좋다. 이름 그대로 '휴대용' '진공청소기'라는 말이 적당하다. 동봉돼 있는 얇고 긴 주둥이를 꽂아 자가용 안에 작은 먼지를 빨아들이는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유용하다. 다만 소리가 굉장히 크다, 휴대용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다. 또 다른 단점은 단차가 크게 있다는 것. 이 청소기는 USB C타입으로 충전하는데,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그 충전구 사이로 바람이 새나온다. 흔히 말하는 '뽑기 실패'일 수도 있다. 취재진에게 온 이 단품에만 그런 것인지 이 제품 모두가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큰 단점은 아니다. 처음 작동시켰을 때 타는 냄새가 살짝 났다. 먼지가 모터와 만나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든다. 세네번쯤 사용하니 냄새는 나지 않았다. 가성비로 적당. 그러나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더 좋은 제품을 사는 게 나을지도.■비눗방울 거품총(버블건)=4천952원 ★★일단 AA 사이즈 건전지를 4개나 넣어야 한다. 보통 버블건은 탄창처럼 아래에 거품물을 빨아들이는 작은 호스가 있는데, 그런 것이 없고 거품물을 총구(?)에 직접 주입해야한다. 건전지와 모터를 사용하는 '소형 전자제품'을 액체에 직접 닿게 한다는 것이 큰 단점. 취재진에게 거품물이 소량 있어 해봤으나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국내에서 같은 가격이면 더 질 좋고 안전한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참고로 취재진은 조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버블건을 구매했다. 안전성 탓에 그 목적에서는 실패.■시계1(금속 시곗줄)=9천243원 ★슬쩍 봐선 9천원대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9천원이라는 가격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조립의 정확성이 꽤 떨어진다. 페이스와 브레이슬렛(시곗줄) 사이의 빈틈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을 표시하는 막대부분의 간격이 정확하지 않아 보인다. 또 분해하지 않고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먼지가 페이스 안에 들어가 있다. 굉장히 가볍다. 금속의 종류는 알 수 없지만 매우 저렴한 것 같다. 다행히 시간은 잘 맞고 잘 간다. 굳이 시계가 필요하다면 1만원 더 주고 C사의 우레탄 시계를 사는 게 낫다.■시계2(가죽 시곗줄)=3천268원 ★깔끔한 외형. 역시 멀리서 대충 보면 3천원대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특히 시곗줄에서 싸구려 티가 확 난다. 어떻게 봐도 질이 좋아보인다고 말 할 수 없다. 또 가장 큰 문제는 초침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 사무실에 뒀는데 일을 하다 신경이 쓰일 정도다. 뭔가 묻은 것 같아 손톱으로 긁으니 칠이 벗겨진다. 시간은 잘 간다.■창틀 청소브러시=838원 ★★★역시 가격이 이점. 자세히 보고 구매하지 않아서 절반의 실패. 솔인줄 알았는데 수세미다. 다른 구매자들의 후기를 보니 물을 흡수시켜 닦으면 아주 좋다고 한다. 그렇게 해보니 쓸만했다. 그러나 그냥 걸레나 행주를 쓰는 게 나을지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대구 맛집] 대구 북구 서변동 '짬뽕스타', 진한 간짜장+차돌박이…실패 없는 환상 조합
봄? 그런 것 없이 바로 여름으로 직행한 대구의 정오. 중국집에는 빨간 바탕에 노란 글씨로 '냉면'이라는 배너를 달기 시작했다. 대구 북구 서변동의 '짬뽕스타'도 그렇다. 이름처럼 짬뽕스타는 짬뽕 맛집이다. 냉면 현수막도 걸려 있지만, 냉우동이면 어떨까 싶어 주문했다. 차돌박이 간짜장과 탕수육도 함께 부탁했다. 냉우동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국물, 그 위에 고명이 올라 있다. 다대기(다진 양념)와 무절임도 한가득 종지에 담아 내어준다. 취재진은 다대기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면의 절반은 그냥 육수의 맛을 느낀다. 숟가락으로 먹기엔 번거롭고 느리다. 그릇째로 마시기로 했다. 차가워서 시원하고 잘 우려내서 시원하다. 차돌박이와 간짜장이라니. 실패할 수 없는 조합 아닌가. 역시나 실패하지 않았다. 짜장소스와 차돌박이가 만났다. 진하고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간짜장답게 양파의 맛도 가득하다. 적당히 건(乾)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탕수육은 주문할 때 '찍먹'을 미리 알리지 않으면 '부먹'이 된다.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쫀득하다. 튀김옷과 고기 사이에 찹쌀반죽이 들어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 흔히 아는 탕수육 소스는 캐러멜 빛인데, 짬뽕스타에서는 보랏빛이다. 새로운 색, 맛도 상큼하다.동서변동과 조야동, 연경동 등 인근지역 배달도 가능하다. 배달의 이점도 있다. 무려 쟁반해물짜장 1인분이 가능하다는 것. 그래도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인테리어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매장을 나서기 전 작은 냉장고가 있다. 요구르트가 있으니 후식으로 하나 마시면 깔끔하게 마무리.동네마다 여럿 있는 중식전문점, 다양한 짬뽕이 기다리고 색도 다르고 맛은 출중한 중식을 찾는다면 서변동 짬뽕스타, 어떨까. 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짬뽕스타에서 주문한 차돌박이 간짜장·탕수육.'짬뽕스타'의 냉우동.'짬뽕스타'의 차돌 간짜장.'짬뽕스타'의 탕수육 소스. 색만큼 맛도 특별하다.
황선홍, 신태용에게 졌다…올림픽축구 본선 진출 실패
황선홍, 신태용에게 졌다…올림픽축구 본선 진출 실패 한국 축구,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에 "계획도 실행도 없다" 반박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민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며 "(일련의 사태가) 제 입장에서는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인 일부 발언에 대해 "나는 BTS가 (나를) 베꼈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 중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과 주술경영"…민희진 "허위"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술 경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25일 하이브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에 대해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깊이 개입하면서 인사관련 비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인된 비위는 인사청탁 및 인사이동 정보유출, 입사 지원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라고 폭로했다.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폭로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언니)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 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고 하이브는 전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방탄 군대가는게 나한테 더 나을 것 같애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한다.게다가 무속인은 손님 중 한 명인 90년대생의 입사지원서를 민 대표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했고, 민 대표는 부대표 신 모씨를 통해 박씨에 대한 채용 전형을 진행했다. 하이브는 무속인이 긍정 평가를 내놓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채용 전형에 합격, 일부는 어도어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민 대표는 "아니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속인은 "베껴도 돈 되게 하니까 배워"라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M무속업소는 2021년 8월 M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무속인은 이 법인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같은 이름의 M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용역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M컨설팅은 민 대표의 개인 작업실 청소용역 관련 비용을 어도어에 청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날 민 대표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서 밝힌 여러 가지 것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열한 것이다. 다 허위 사실이다. 저를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상한 형상이 되도록 상상을 불러 일으키게 한 것"이라며 "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다"고 한탄했다. 또 "하이브 측이 나에게 뉴진스 데뷔 당시 홍보하지 말라고 하더라. 또 방시혁 의장은 나한테 뉴진스 나올 때 에스파를 밟을 수 있냐고 하더라. 나랑 결이 안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나는 누군가를 밟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는 22일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맞받아쳤다. 이 갈등의 영향으로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1% 하락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리이즈'에도 주가는 4%대 하락
업황 부진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K하이닉스(000660)가 25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고전하고 있다.25일 1시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천200원(4.00%) 떨어진 17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한때 전날보다 4.45% 하락해 17만1천800원까지 내려갔다.SK하이닉스 주가가 내리는 것은 전날 급등 등으로 인한 차익 매물이 나오는 동시에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하락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때 중단…정부 "이상 없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24일 한때 중단된 것과 관련,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이상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정부가 밝혔다.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내용을 외교·규제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리 정부와 구축한 정보 메커니즘에 따라 이번 방류 중단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IAEA는 관련 상황 정보와 함께 방류설비에는 이상이 없다는 IAEA 측 점검결과를 우리 측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우리 정부도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 및 재개 상황을 확인했으며,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 등을 확인해 방류 중단으로 인한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도쿄전력 측 발표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전 10시43분쯤 전원이 일부 상실되면서 지난 19일부터 진행중이던 5차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다. 도쿄 전력은 방류 설비 점검과 전원 복구 작업을 마친 이후인 오후 5시 16분께 방류를 재개했다고 알렸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후쿠시마 현지에서 진행되다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5차 방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26일 '1주년'…27일엔 김제동 온다
'평산책방'이 1년을 맞는다.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의 한 시골집을 개조해 지난해 4월26일 문을 열었다.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도서 구입 시 뽑기 선물 증정, 평산의 순간들, 손 편지로 지은 평산책방, 구매왕 선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평산책방은 지난 1년간 방문객들이 남겨준 방명록을 모아 모자이크 전시도 한다.특히 27일 오후 6시 책방에서는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책을 낸 김제동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양산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새로운미래 조종묵 재난안전특별위원장. 연합뉴스
中 출장 洪시장에 "푸바오 대구 데려오나?"…洪 "푸바오 집착 속내 모르겠다"
중국으로 출장을 간 홍준표 대구시장이 "푸바오에 집착하는 속내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는 질문에 이처럼 답한 것이다.홍 시장은 23일 중국으로 반환 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만나느냐는 지지자의 질문에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 일각에서는 푸바오를 향한 애정의 목소리에 유난스럽다는 반응도 있는데, 홍 시장도 이와 비슷한 입장을 보인 것이다. 한 네티즌은 "동물 한 마리에 유난인 거 같다. 처음 왔을 때부터 반환이라는 게 정해져 있었는데 우는 사람들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입 열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경질 2개월 만에 입장을 밝혔다. 아시안컵 당시 '탁구 게이트'에 대해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각)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또 한국 국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감독생활을 한 1년에 대해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한국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속보] '잔고 증명서 위조' 尹 장모, 가석방 보류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가석방 되지 않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해 가석방 심사를 진행했지만, 보류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앞서 한 심사위원은 회의에 출석하면서 "다른 대상자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준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법정 향하는 윤석열 장모 최은순씨. 연합뉴스
[속보] 대통령실 "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정부 "국민이 염원하는 의료개혁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갈 것"전공의 집단행동 두 달 째 이어지는 와중에 환자 치료에 최선 다 하는 현장 의료진·국민께 감사군복무 마친 전문의 복귀 등 '빅5' 포함 상급종합병원 전임이 계약률 증가세…빅5 전임이 계약률 58.1%로 2월말보다 24%p 올라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교수 사직 등 최악의 상황도 대비 중상급종합병원·공공병원에 군의관·공보의 396명 파견…의사 591·간호사 878명 신규 채용시니어 의사·PA간호사도 추가 채용의사협회 등 단체의 "원점 재검토" 주장 반복에 유감25일 정부·의료계·환자단체·시민단체·전문가 등 참여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尹, 전공의 대표 만남 이후 대화 노력 지속정부의 의대 정원 자율 조정은 의정 갈등 국면 속 환자·국민 불안 해소 차원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의대 증원 등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랜드썬, 경주에서 임직원 워크숍
그랜드썬 그룹(대표이사 위난구)이 지난 19~20일 경주시 일원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탄소중립 태양광 분야에서의 고도화 서비스 전략 과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비전2030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열사 전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전년도 성과와 미흡 사항을 자체 평가해 2024년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또 태양광발전소 산업 현장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가 설계·감리·시공·유지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는 봉길청정누리 태양광발전소를 시찰했다.위난구 대표이사는 "내년은 회사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여러분을 사랑하며 존경하고 감사하다"며 "매년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 창출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서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결정된 것 없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 불출마 보도에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안 의원은 2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라며 "저는 일관되게 같은 얘기를 했는데 듣는 분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당 대표보다 4선 중진으로서 당과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전당대회에 절대 안 나간다는 말씀은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 "나중에 고민해 보겠다"며 "지금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돌려말했다. 이어 "어떻게 당을 개혁할 것인가와 의료 대란 부분에만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비상대책위원회도 없고 언제 전당대회가 열릴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데 (당 대표 출마를 결정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또 안 의원은 현행 당원투표 100%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는 당 대표는 민심에서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최소한 예전처럼 당심 70% 민심 30% 또는 정말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선후보로) 당선된 당심 50%대 민심 50%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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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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