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박준상 기자
전체기사
홍준표 대구시장, 의협 회장 향해 "별X이 다 나와 설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별X이 다 나와서 설친다"며 원색적 비난까지 쏟아져 나왔다.홍 시장은 임 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련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도 모르냐는 말이 그렇게 아팠나? 의사가 힘들어 용접공으로 직업 전환하는 사람도 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파업 교사로 고발되어 조사 중이라는데 그냥 팍 집어넣었으면 세상 조용해지겠는데"고 적었다.이에 앞서 홍 시장은 같은 글에서 "50여년 전에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그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한편 홍 시장은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 지방선거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 시기였던 2022년 5월8일 페이스북에 "좌파들이 음해 수단으로 저를 공격하는 발정제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속보] 尹, 9일 오전 10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10일 취임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이곳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제를 제한 않고 자유롭게 현안 질문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채상병 특검 거부권 등 민감한 현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길 촉구했다.6일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김건희 명품백 수사, 주가조작 덮으려는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를 한 것을 놓고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총장이 '디올백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이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기초로 볼 때 다르게 예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총선 민심을 생각한다는 생색을 내기 위해 '명품백 신속수사'에 나서는 것처럼 하고 있다며 이후 검찰 수사방향에 대해 ▲각종 특검법을 막기 위해 김건희 씨에 소환 통보 ▲김건희 씨가 소환을 거부하면, 슬그머니 꼬리 내리고 서면조사로 마무리 ▲청탁금지법에 공직자의 배우자 처벌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수수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이유, 재임 중 기소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고, 검찰도 김건희 씨 및 생모가 23억 원의 수익을 얻었음이 보고서에 명기했다"면서 명품백 수사보다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검찰이 명품백 수사를 강조하고 나선 건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 해 국민들로 하여금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내버려두고 있는 것을 잊게 만들려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의도다"고 판단했다.또 "도이치모터스 수사팀 검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게시판에 윤석열이 내세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찬양하는 글을 앞다투어 올리던 검사들은 또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모든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30%대 초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6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1.4%p 내린 65.5%, '잘 모름'은 4.3%였다.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광주·전라(1.4%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p↓), 서울(3.0%p↓), 대구·경북(1.5%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p↑)와 30대(1.9%p↑)에서 올랐고, 40대(2.4%p↓)와 50대(1.0%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p↓)에서 하락했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진표 국회의장 "당적 갖고 편파된 의장, 꼭두각시 불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쪽 당적을 계속 가지고 편파된 행정과 편파된 의장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이 정치적 중립보단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와중이라 김 의장의 발언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5일 김 의장은 MBN 인터뷰에서 "조금 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의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 한 사람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2002년에 정치 개혁을 하면서 적어도 행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고 감독하려면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해서 영국 등의 예를 들어 국회의장이 당적을 안 갖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과 관련해 자신을 압박했던 데 대해서 "요새 너무 성질들이 급해졌는지 아니면 팬덤정치, 진영정치 영향으로 '묻지마 공격'하는 게 습관화가 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인신공격은 저열한 인성" 임현택 의협회장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돼지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것과 관해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고 반박했다.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 잡배와 다를 바 없다"며 "또 그런 사람에게 흔들리는 집단이 있다면 그것도 한국사회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야당 대표도 동의한 의사증원을 나홀로 독단으로 무력화 할려고 하는 것은 불가 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공론의 장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파업하는 것은 지성인이 할짓은 아니다"고 지적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이준석 "홍준표 대구시장, 윤석열 대통령과 달리 뒤끝 없는 인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고 뒤끝이 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3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사이가 좋아 보인다. 언론 보도에 덕담도 오간다. 이 대표가 홍 대구시장이 '총리 적임자'라고 말했는데 그 가능성을 높게 보느냐"라는 답변에 위와 같이 답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협치에 있어서 가장 큰 저해 요소는 대선 때 붙었던 사람이랑 이재명 대표와 끝까지 뒤끝을 가지고 다툰 것"이라면서 "저와도 뒤끝을 가지고 다투다가 결국 자기가 앉아 있는 책상 다리 잘라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뒤끝이 있는 사람은 좀 미워한다. 그런데 홍 대구시장은 적어도 뒤끝은 없다"고 발언했다.한편 대권 도전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우리나라 대통령 중 외치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신 분들 굳이 따지자면 예전에 북방외교 하시던 노태우 대통령 이후에 크게 기억나는 분들이 없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공부가 되기 전까지 저는 언감생심, 꿈도 안 꾸려고 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2022년 대선 당시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며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남일보 DB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해병대 사령관, 공수처 14시간 조사 받고 떠나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조사에 출석해 14시간여 만에 귀가했다.김 사령관은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조사에 출석한 지 14시간여 만인 5일 오전 0시 25분 공수처를 떠났다.김 사령관은 변호인 조력 없이 진술했다. 핵심 피의자가 변호인 입회 없이 홀로 수사기관 조사에 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취재진이 "변호사 대동 없이 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음에도 김 사령관은 답하지 않았다. 또 "수사 외압 없었다는 입장 여전한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공수처는 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질문을 준비해 김 사령관에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대통령 격노 발언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전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31일~8월2일 이 전 장관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해병대 조사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지시를 받고 박 전 단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일 오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채상병 수사 결론 보고 미흡하면 특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와 다른 수사기관 결론을 보고 미흡하면 특검으로 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 현장에서 이재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익사한 채 상병 사건은 국민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며 "그런데 사건을 두고 지난 10개월 동안 한국 사회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 주도로 특검법까지 통과되고 대통령 거부권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사건 본질은 채 상병 순직의 업무상 과실치사 책임이 사단장까지 있느냐인데 업무상 주의의무는 구체적인 것을 뜻하지 추상적인 의무까지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결론적으로 구체적 주의의무는 현장 지휘관에게 있고 현장에서 떨어진 본부에서 보고받는 사단장에까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런데 수사단장은 사단장까지 무리하게 적용하려고 했고 수뇌부는 그건 안 된다고 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또 "감성으로 접근하면 특검을 받아들여 또 한 번 세상을 흔드는 게 맞을지 모르나 이성으로 접근하면 수사기관 결론을 보고 미흡하면 특검으로 가는 게 맞다"며 "사건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사설 하나 없고 감성 여론에 휩쓸려 특검법 찬성 운운하는 정치인들도 참 딱하다"고 덧붙였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조국혁신당 "대구시 '박정희 동상' 제작, 북한에게 의뢰하길" 조롱
조국혁신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원들은 왜 공공장소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데 세금을 쓰나"라며 규탄했다.3일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의원들은 동상을 보면 존경심이 깊어지는가'라는 제목의 서면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홍 시장을 향해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기에 앞서 우선 평양을 방문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김일성 동상을 언급했다. 이어 "만수대 언덕의 23m짜리 김일성 동상은 외국 관광객 필수 코스"라며 "조선인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들이 각종 기념일에 생화를 들고 헌화하는 곳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구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지으려면, 대한민국 국격도 있는데 최소한 평양의 김일성 동상보다는 더 크게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북한의 동상 제조 기술이 뛰어나 여러 독재국가에서 주문제작을 의뢰하기도 한다니, 대구시도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라고 조롱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유럽 출장 다녀온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봄이 왔네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열흘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날 오전 7시30분쯤 입국장으로 나온 이 회장은 "봄이 왔네요"라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만 이번 출장 소회와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 회장이 '봄이 왔다'고 한 것은 계절뿐 아니라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의 호실적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 5개 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다. 반도체(DS)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편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유럽 시장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미팅, 주재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를 방문,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범인 지목돼 재판 받는 이재명, 尹 범인 취급은 적반하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범인으로 지목돼 재판 받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넌센스"라고 지적했다.앞서 이 대표는 같은 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이른바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자 "윤 대통령과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범인이 아닐 것이니까"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를 두고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와 같이 적었다.채상병특검법은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는데 홍 시장은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됐다고 그러나"라며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은 협치해서 나라를 안정 시키라는 것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몰아 부치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 하겠나. 차근차근하시라"고 조언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속보] 결국 친명…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선출됐다. 3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박 의원은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다. 구체적인 득표욜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박찬대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흥국 "한동훈 전화 받았다…아주 착한 분"
가수 김흥국 씨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으로 22대 총선 지원유세에 나선 점에 감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김씨는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전화가 갑자기 쏟아졌다. 반응이 엄청났다"며 자신에게 연락한 정치인들이 누군지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이 있었고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성찬 등이 있다"고 정치인들의 이름을 나열했다.또 2일에는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모르는 전화번호라서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한동훈 위원장입니다'라고 문자 메시지가 먼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로 '안녕하세요, 김흥국 선생님 전화번호가 맞나요? 한동훈 위원장입니다'라고 예의 바르게 와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한 위원장은 "선생님, 우리 당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셨는데,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함에도 제가 사퇴를 하고 당 수습 때문에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몸이 조금이라도 좀 좋아지면 그때 연락들 드려서 따로 한 번 식사를 모시겠습니다"라고 전했다고 한다.김 씨는 "한 전 위원장이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사퇴한 뒤 집으로 가든 어디 휴식처로 가든 간 그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건 저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다"고 했다. 이어 "아주 착한 분, 감동이다"며 한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이 3월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다큐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9일 ( 음 4월 2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