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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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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2세 남아 토끼에게 손가락 물려 절단
포항 한 동물 카페에서 2세 남아가 토끼에게 손가락이 물려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시 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A동물 카페에서 B(2)군이 토끼에게 좌측 검지가 물려 절단돼 대구 병원으로 이송됐다.B군은 토끼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북부소방서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포항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현수막 훼손
경북 포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현수막이 훼손됐다.김상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교차로에 게시된 김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포항남부경찰서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현수막은 고정끈이 절단된 채 훼손됐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상헌 후보는 "공식선거가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참담한 심정이다"며 "선관위와 경찰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김상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있다.
[4·10 필드 속으로] 이상휘 후보, 울릉 방문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울릉도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후보는 29일 오전 울릉도를 방문해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어 울릉 곳곳을 돌면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이 후보의 울릉도 방문은 국민의힘 경선 승리 이후 두 번째다. 관련 공약으로는 △유인드론 시험운영 및 의료 인력 확충 △울릉 해양레저 성지화 사업 추진 △일주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및 일주도로3 건설 △울릉 다 행복터(돌봄, 체육 힐링) 건립 사업 추진 △울릉도, 독도 홍보관 서울시에 조성 △농수산물 유통타운 건립 및 공항 신도시 개발 추진 등이 있다.이상휘 후보는 "울릉도는 신비롭고 소중한 우리의 섬이지만 계속해서 인구와 관광객이 줄고 있다"면서 "울릉도를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광특구가 답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울릉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이상휘 후보.
포항시, 일자리 3만3천200개 창출
경북 포항시가 3만3천2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29일 공시했다.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예산 5천928억 원을 편성하고 1천205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내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직원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신산업플러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 △푸드테크 로봇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스타트업지원 등 예비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창업육성을 마련한다.기업 유치·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일자리 공감페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민생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아울러 시민 도심하천 복원, 근린공원 조성,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서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과 발맞춰 나간다. 이 외에도 많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막힘없는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모든 세대가 정주하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해마다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를 통해 일자리 관련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에서 이강덕 시장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주산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경북 포항시가 지난 28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및 슐런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운영하며, 오는 7월 말까지 12회( 24시간)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교육은 동네 경로당 대학 등 어르신 치매 예방 재능기부 봉사,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어르신 슐런경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평생학습원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경북 포항시 뱃머리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및 슐런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K-water 포항권지사, 영천댐 벚꽃마라톤 대회 '방울이를 찾아라' 이벤트 준비
K-water 포항권지사(지사장 정승화)가 제4회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K-water 포항권지사가 준비한 이벤트는 '방울이를 찾아라'로, 영천댐 내에 설치된 방울이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시상한다.마라톤대회 당일 코스 내 방울이를 찾아 배번 포함 인증서를 찍은 후 채널경북 SNS에 메시지 또는 DM(대회 당일 한정)으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고가의 경품을 제공한다.K-water 포항권지사는 친환경 이동형 음수대도 마련해 대회 참가자 및 벚꽃 행락객들을 위해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정승화 지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K-water 포항권지사가 준비한'방울이를 찾아라' 이벤트.
[포항 가볼만한 곳] 포항 호미곶에 봄 향기 품은 유채꽃 '활짝' 피었네
봄을 상징하는 유채꽃이 한반도의 동쪽 끝단에서 그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경북 포항 호미곶에서는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사진>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현재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해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다.유채꽃이 만발한 10만평 이상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해마다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을 계절별로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유채꽃만 보기에 아쉽다면 인근 호미곶 상생의 손, 국립등대박물관,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등을 방문해 봄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공식 선거 운동으로 달아오른 포항…출근인사로 일정 시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경북 포항은 유세 열기로 달아올랐다.28일 후보 대부분은 첫 일정을 출근길 아침 인사로 시작했다. 북구에서는 김정재 국민의힘 후보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현사거리에서 불꽃 튀는 유세전에 돌입했다.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양 후보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정당 소속 시의원과 도의원들도 함께 유세에 참여했다. 신호대기를 하던 차 안 시민들은 인사를 하는 후보들을 유심히 살피면서도 몇몇은 차창을 내려 손을 흔들기도 했다.이재원 무소속 후보는 장량교차로에서 유세에 나섰다. 하얀색 옷을 입고 시민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이들 세 후보는 오후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 모인다. 먼저 오 후보가 오후 1시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시장 안 시민과 상인들을 만난다. 이어 김 후보는 오후 2시 30분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 후보는 오후 3시 30분 출정식을 갖는다.남구는 이상휘 국민의힘 후보가 송도 활어 어판장을 방문한 후 형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잠사거리에서 인사를 한 뒤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선거 유세 출정식을 가졌다.이 후보는 점심을 앞두고 폴리텍대학 식당을 방문하고서 오후 2시 연일시장에서 첫 대규모 유세에 나선다. 오전 일찍 출정식을 마친 김 후보는 오후에 큰동해시장, 대해시장, 남부시장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김정재 국민의힘 후보가 우현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현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김상헌 후보가 시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상휘 후보가 형산교차로에서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이재원 후보가 장량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취재수첩] 포스텍, 의대 설립에 적극 나서라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연이어 내리는 비와 쌀쌀한 날씨 탓도 크지만 지금 포항의 상황을 봄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그중 포스텍 의대 설립 문제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면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가 기존 의대에 집중되면서 신규 의대 설립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비슷한 처지의 전남이 눈에 들어온다. 전남은 신설 의대를 위해 경북과는 다르게 각계 불문하고 힘을 모아 적극 행동에 나선다는 것이다. 호남지역 국회 의원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국회와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고, 의대 신설을 희망하는 목포대·순천대 총장과 전남도의원들은 상경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전남권 의대 설립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연이어 한덕수 총리도 전남을 콕 찍어 신속한 검토와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그렇다면 경북은 어떠한가. 포항시만 아득바득 의대 유치를 위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행동을 보여주는 정치인도 없고, 당사자인 포스텍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날 선 비판을 던졌다. "상아탑 안에 들어앉아 있는 총장은 필요 없다. 의대 유치를 위한 김성근 총장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이 시장의 발언은 그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 준다.이 시장은 포스코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지역민들을 위해 포스코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기반을 든든하게 구축하고 포스텍 의대 설립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번 맞는 말이다. 특히 포스텍의 소극적인 태도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의대 설립과 관련해 포스텍은 "설립 필요성은 공감하나 신중한 입장이다" "기존 의사들의 입장도 충분히 존중한다"와 같은 소위 '논란'을 피해 가는 발언만 반복하며 커튼 뒤에 숨어 있다.포스텍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지역민들은 의문투성이다. 의문은 또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바로 포스텍이 포스코 눈치 보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포스텍 이사장인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이 임기를 유지하는 2026년 말까지 이런 태도가 변함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모두에게 상처만 줄 뿐인 오해를 없애려면 결단과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의대 유치를 위한 포스텍과 포스코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해 본다.전준혁기자〈경북부〉전준혁기자〈경북부〉
[4·10 필드 속으로] 이상휘 후보, 시민참여 유세 진행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민참여 유세'를 진행한다. '시민참여 유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펼쳐질 거리유세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과 지지 연설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1인당 3분 이내에서 자유롭게 발표하면 된다. 이 후보는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유세 방법을 고안했다. 이상휘 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참여 유세를 마련했다"며 "더 큰 포항과 울릉을 위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이상휘 후보.
'CES 2024' 최고혁신상 미드바르, 이강덕 포항시장 "에어팜 지원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이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주>미드바르를 지난 25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동대 창업기업인 미드바르는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해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미드바르는 지난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관련 지원에 힘입어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드바르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연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울릉 도동항서 29일 운항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오는 29일부터 울릉도 도동항에서 운항을 개시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도동항 접안시설 연장공사'로 인해 그동안 사동항을 임시 사용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공사 완료에 따라 29일부터 도동항에서 정상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운영에 앞서 27일에는 시험운항도 진행한다.앞으로 울릉군민과 관광객은 울릉도 도동·사동·저동항을 이용해 포항·울진·강릉·묵호를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증대됐다.임영훈 청장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1건이던 상어출몰 1년만에 29건으로" 수과원, 동해 생태조사 예정
최근 동해에서 상어 출몰이 잦아지면서 수과원이 대형 상어류 연구에 나섰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동해에 출현하는 대형 상어류의 분포 현황과 생물·생태학적인 정보를 확보·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지난 2022년 1건이었던 동해안 대형 상어류 신고 건수(혼획 포함)는 1년만인 2023년에 2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더구나 신고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14건에서 청상아리 등 어업인이나 물놀이객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포악 상어류가 발견돼 동해가 더는 상어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수과원은 상어류의 출현 증가 원인을 먹이인 고등어와 방어 등이 동해로 다량 유입됐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생태 정보 조사를 통해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조사는 대형 상어류의 현황과 주요 먹이원 구명, 동해에 서식하는 상어류의 산란과 성숙 등 생태학적 특성 분석, 해부를 통한 주요 먹이원과 유전학적 다양성 파악 등을 진행한다.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가 출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어류의 증가 원인과 행동 습성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동해안에서 발견된 백상아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4·10 필드 속으로] 오중기 후보 연이은 간담회로 소통 강화
오중기 포항북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오 후보는 최근 포스코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포스코 노조, 교통장애인 연합회,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등과 만나 이들로부터 요구사항 등 현안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오 후보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도 꾸준히 간담회를 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오 후보는 향후 에코프로 퓨처엠, 플랜트노조, 포항 버스·택시노조, 포항노인회 등과의 간담회도 이어가며 광폭 행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오중기 후보는 "최근 500여 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고, 선거 사무실에 수십 명의 지지자 방문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포항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오중기 후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타고 100년 전통 울릉도 교회 다녀오세요"
대저페리와 대저투어가 울릉도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여행하는 이 상품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출발한다. 육지와 동떨어져 기독교가 전파된 것은 최근 일이지만, 울릉도는 역사가 100년이 넘는 교회를 5곳이나 보유하고 있다. 대저투어가 선보인 성지순례 프로그램은 울릉도 기독교의 역사와 함께 그 과정에서 순교하고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비경도 방문할 수 있어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구미가 당기도록 구성됐다. 포항~울릉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선표, 울릉~독도 썬라이즈호 왕복 선표, 숙박, 육로관광 A코스, 교회 순례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체로 참여할 경우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해상여객운송업을 하면서 울릉도 기독교 역사에 관해 자주 접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 이웃사랑, 봉사, 헌신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3)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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