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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기자
전체기사
포항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서 노동자 숨져
경북 포항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배수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인 A씨는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KakaoTalk_20240511_091050572_02 포항 흥해읍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쓰러진 노동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영천 연못에 빠진 아들과 아버지 심정지로 발견
경북 영천 한 연못에서 부자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42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가천리 한 농장 연못에 20대 아들과 60대 아버지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50여 분 만인 오후 5시33분쯤 심정지 상태인 이들 부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아들이 실수로 연못에 빠졌고, 아버지가 아들을 구조하려 연못에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KakaoTalk_20240511_075407287 소방대원들이 영천 한 연못에 빠진 부자를 수색하고 있다.
포항서 교내 공연 관람하던 여고생 심정지로 숨져
경북 포항 한 고등학교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여고생이 숨졌다.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1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한 고등학교에서 교내 공연을 관람하던 A양이 춤을 추다 갑자기 쓰러졌다.A양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양이 숨진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북부경찰서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청정수소인 '청록수소', 포항시 대량 생산 기술 선점 나선다
'청록수소' 대량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와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포항시와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동대학교, 고려대학교, 관련 기업체 등 전문가들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천연가스인 메탄을 열분해하면 수소와 고체 탄소가 생산되며, 이렇게 생산된 '청록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이자 대용량 청정수소 공급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부산물인 고체 탄소 역시 타이어, 가탄재, 흑연, 그래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어 경제성 면에서도 우수하다.이런 가운데 포항은 수소환원제철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가 청정수소와 고체 탄소의 최대 활용처로 급부상하며 청록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포항시 역시 사업 선점을 위해 지난 3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경북도와 업무미팅을 가졌고, 4월은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에 참가해 청록수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기획 발표에 참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록수소 대량 생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청록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Kick-off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해수욕장서 발견된 인골…1월 실종 여성으로 확인
경북 포항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발견된 인골의 신원이 밝혀졌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인골은 최근 영일대 누각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지난 1월 충남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는 경찰이 위치추적을 한 결과 포항 영일대 누각에 들른 것으로 최종 확인돼 경찰 등이 수색을 진행해 왔다.이어 2월 영일대해수욕장 해변을 산책하던 시민이 약 30㎝ 길이의 사람 정강이뼈를 발견하는 등 인골이 잇따라 발견됐고, 조사 결과 해당 인골이 A씨의 것으로 이번에 최종 확인됐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종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최광열 포항시의원, 포항시 읍면동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건의
경북 포항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최광열 포항시의원은 1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제안을 하겠다"며 노동 관련 시청 조직의 일원화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건의했다.최 의원은 먼저 노동 현안 및 노동 관련 제도를 설계 총괄할 수 있는 노동정책과를 유사부서 간 통폐합해 일원화할 것을 제안하며 구미시의 사례를 들었다.그는 "경북 제2의 노동자 도시인 구미에서는 노동복지과 내 노사정책팀, 노동권익팀, 노동안전팀, 외국인근로자지원팀 4개 팀 14명의 인원이 노동복지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면서 "반면 포항은 현재 경제노동과에서 소상공인 지원업무가 더 많고, 부서 내 노사협력팀과 산업재해예방팀이 있으나 근무하는 직원이 몇 명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항시가 노동정책과 부서장 지휘 아래 노동 현안, 노동복지, 안전, 임금 격차 해소, 중대 재해 예방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함을 주장했다.다음으로 최 의원은 읍면동 민원실의 민원발급업무를 점심시간 동안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최 의원은 전국 100여 곳 이상의 지자체 역시 조례제정을 통해 점심시간에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포항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광열 의원은 "공무원들의 건강이 보호받아야 주민들의 편의도 보장받는다"면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의 공론화를 통해 신속한 포항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최광열 포항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 효곡동 '화합의 場' 성료…주민 500명 '윷놀이 한마당'
경북 포항시 '제30회 효곡 윷놀이 한마당 축제'가 지난 2일 남구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렸다. 새마을지도자효곡동협의회(회장 원영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해천 남구청장, 손희권 경북도의원, 이재진·박희정·김형철 포항시의원 등 30여 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신명 나는 장구 타령과 민요 등 식전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본행사인 민속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이밖에 재능기부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원영만 협의회장은 "효곡동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최장 20년 거주' LH, 포항 임대주택 입주자 57가구 모집
LH가 경북 포항에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포항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H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총 57가구를 모집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이 9회까지 가능하며,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4월 22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우선) 대상은 기초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이다. 1순위(일반)는 월 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이다. 1순위(우선) 대상자는 7일부터 9일까지 LH경북동부권주거복지지사(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24, 3층)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1순위(일반) 및 2순위 대상자의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LH 콜센터(1670-1004) 또는 LH경북동부권주거복지지사(054-280-4763)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220516 포항시청 전경1 포항시청 청사 전경.
"추모공원 선정, 코스트코 연계 없다" 포항시, 시의회에 입점說 해명
경북 포항 추모공원 선정지에 코스트코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입점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열고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현황 보고,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보고, 포항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사업 보고를 했으며, 여러 안건 중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추모공원이었다. 포항 추모공원은 지난해 9월 7개 지역이 공모에 신청해 현재 후보지 선정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오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첨예한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수용성 문제가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이 자리에서 복지위 위원들은 크게 코스트코 입점 논란, 장례식장 건설 문제, 반대의견 해소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질문과 요청사항을 쏟아냈다.먼저 김상민 시의원은 추모공원 선정지에 코스트코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트코 유치와 관련해 앞서 포항시는 에코 빌리지나 추모공원 후보지 등에 인센티브 형식으로 제공하는 방식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 시의원은 "코스트코를 추가 인센티브로 제공한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만약 코스트코를 조건으로 명시한다면 이를 선례로 이후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사업 등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항시는 코스트코 입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며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는 5월 말 용역 결과 발표 이후 선정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지 용역을 다시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 인센티브를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 마트에 버금갈 정도로 파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이어 박칠용 시의원이 "기존 장례식장과의 충돌 및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모공원에서 장례식장 건설을 제외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으며, 포항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간소화되는 장례 문화에 맞춰 추모공원 장례식장은 소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김형철 위원장은 "어떤 사업이든 주민들이 100% 찬성하는 경우가 없으니 추모공원 역시 반대 주민들을 행정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면서 "시민 다수가 원하는 곳에 꼭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열고 포항시 추모공원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포항서 교회 목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경북 포항의 한 교회 목사가 신도들에게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예배 도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남·울릉 선거구 특정 후보자 및 정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모 교회 목사 A씨를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행위는 선거일 이후에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1천 대 드론 밤하늘 수놓는다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1천 대의 드론이 포항 밤하늘에서 화려한 쇼를 펼친다.경북 포항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피날레(한국)'에 더해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특히 1천 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 드론 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축제콘텐츠로는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이 있다.이 외에도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
포항시, 환경단체 등 반발에 백로 서식지 벌목작업 중단
경북 포항시가 남구 효자동 야산 백로 서식지 벌목작업 공사를 중단했다.효자동 야산은 한적하고 별다른 공해 유발요인이 없는 곳으로, 먹잇감이 풍부한 형산강과도 가까워 백로 등 철새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주거와 상가 역시 밀집한 곳이어서 그간 인근 주민들은 백로가 서식하며 발생시키는 소음과 악취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몇 해 전부터는 백로 외에 가마우지까지 출몰하며 민원이 폭증했다.이에 시가 최근 서식지 제거를 위한 벌목작업을 진행했으나 환경단체 등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포항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백로들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알고는 서식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은 차마 할 수 없었다"면서도 "이미 백로들이 와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계절에 맞춰 벌목작업을 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벌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시는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즉각 공사를 중단했다. 재개는 새 산란기가 지나는 9월 이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범위에서 향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백로 등이 서식하고 있는 포항 효자동 인근 야산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 대상 '포엑스'
경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에서 '포엑스(POEX)'가 최종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명칭 공모전에서 포항시는 접수된 총 443건 중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에게는 100만 원, 우수는 50만 원, 장려는 각 2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상을 받은 '포엑스(POEX)'는 포항의 지역인 '포(PO)'와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으로 평가받았다.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공모 대상작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포항시·경북도,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 포럼' 개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됐다.포항시와 경북도는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포스텍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방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고, 이어 김철홍 포스텍 IT 융합공학과 교수가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보국'을 주제로 발표했다.김 교수는 "포스텍 의대 설립을 통해 포항시는 과학·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학교육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의사 과학자를 양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포스텍 의대 신설의 당위성과 확실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다음으로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이 '지역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민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토론에서는 이진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박대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팀장,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초격차의 경쟁력과 우위를 점하기 위해 포항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가적 문제인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견인할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해상에서 선원 실종…해경 이동경로 따라 수색 진행 중
경북 포항 해상에서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3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서방 4.3㎞(약 2.4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A호(200t급, 승선원 5명)가 선원 실종 신고를 했다.A호는 2일 새벽 2시 20분쯤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서 출항해 포항시 북구 포항 구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다.A호 관계자는 "포항으로 입항 중 선박 내에서 70대 남성 선원 B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포항해경은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 울산해양경찰서와 사고인근 선박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사고 해역은 현재 북동풍이 4~6m/s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1m, 수온은 16.9℃다.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포항해경이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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