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택트 힐링·치유] 구미...캠프장·대형물놀이장·자연 숲교실 옥성휴양림

    • 백종현
    • |
    • 입력 2020-07-17   |  발행일 2020-07-17 제42면   |  수정 2020-07-17
    대구·경북 가 볼 만한 곳
    에코랜드 생태숲 일대 1.8㎞ 모노레일 타고 감상
    카약·래프팅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레저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에서 떠올리는 보릿고개

    4)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임수동 낙동강변의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를 대표하는 여름 휴가 명소로는 구미시승마장·옥성자연휴양림·구미에코랜드·신라불교초전지·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손꼽는다.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낙동강변 9만여㎡ 면적의 구미시승마장은 낙동강의 빼어난 풍경을 바라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미시승마장은 1만5천㎡ 면적의 실외 승마장, 2만6천㎡ 면적의 실내 마장, 1천963㎡ 면적의 원형 승마장이 있다. 이곳 70칸의 마사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현재 35필의 체험 및 경기출정용 말을 보유하고 있다. 승마체험 비용은 비회원을 기준으로 성인은 하루 기준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이다. 1회 승마체험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초등생 이하는 3천원이다. 승마를 체험한 뒤 인근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숙식을 하면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2007년 문을 연 153㏊ 면적의 옥성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숙박시설 16동, 산림문화휴양관 숙박시설 9동과 야영 데크, 원두막, 캠프장, 취사장, 족구장, 야외공연장, 대형 물놀이장을 두루 갖췄다. 이곳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갖춘 구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산로, 원두막, 자연관찰원, 숲속 교실이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5)구미에코랜드
    구미 에코랜드에서 운행하는 1.8㎞ 길이의 생태탐방 모노레일. 〈구미시 제공〉

    산동면 인덕리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산림문화관,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어린이테마교과숲, 문수산림욕장 등 주변 시설을 통합한 것이다. 구미산림문화관 3층에는 생태숲 일대를 30분간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1.8㎞ 거리의 생태탐방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 모노레일은 8인승 76대가 상시 운행된다.

    구미산림문화관 뒤편 생태숲은 도심과 비교해 기온이 3~5℃ 낮아 한여름에도 생태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을 인간과 최대한 접목한 주제별 숲은 가족 단위 산림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생태숲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3개월~1년이 지난 뒤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 초전지는 1600년 전 당시 신라 땅이던 일선군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모례 장자의 집에 머물면서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香)을 전파한 역사적 장소다.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 초전기념관,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 전시 가옥 및 전통한옥 체험관, 사찰음식 체험관, 교육관, 생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설 명절 기간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어린이용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임수동 낙동강변의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도 또 다른 즐길 거리다. 체험센터에서는 카누 2∼3인승 3척, 카약 1인승 10척, 카약 2인승 15척, 패들보트 8대, 11인승 래프팅 보트 3척 등 레포츠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 준다.

    가까운 곳에는 다양한 사연을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산들이 구석구석 자리해 있다. 사면석벽 천연 요새인 천생산, 신라 최초 가람 도리사가 있는 냉산, 주륵사 폐탑지가 유명한 청화산, 큰 상어굴 등 자연이 만든 걸작품이 전시된 베틀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 많다.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박 전 대통령이 태어나서 대구사범학교 졸업(1917~1937년)까지 살았던 곳이다. 안채·사랑채와 분향소가 있다. 분향소 뒤편에는 작두 펌프로 전통우물에서 마중물을 넣어 펌프질 체험도 할 수 있다.

    돔영상실에는 360도 하이퍼 돔으로 박 전 대통령일대기와 대한민국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매시간 13분간 상영한다. 생가 입구 보릿고개 체험장에서는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보리개떡, 감주 등의 먹거리가 있다.

    태양의 새 삼족오의 전설을 간직한 금오산도립공원,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생산성 산림욕장, 학생과 함께하는 문수산림욕장, 전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해평 임도를 배경으로 도리사 등 볼거리가 많은 냉산 산림욕장, 해돋이 인기명소인 고아 접성산, 도개면 만경산 산림욕장도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양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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