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단기간 우승컵…KPGA '10 괴물' 떴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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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2   |  수정 2020-07-13
열여덟 살인 김주형 KPGA 군산CC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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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과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올해 열여덟 살인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쓸어담으며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2번 홀(파5) 3온에 실패한 바람에 파세이브에 실패, 미국 교포 한승수(35)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는 등 출발은 불안했다.

8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10번 홀(파4)에서도 칩샷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주형은 12번(파4), 13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추격한 한승수에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으나, 집중력에서 앞서 결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불과 일주일전 데뷔전이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영은 이번 우승에 따라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 랭킹 1위(1억5천만원)에 등극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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