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미래의 주역들] 구미대, 실무중심 항공정비사 양성 최상의 교육…다양한 국제항공사에 우수 승무원 배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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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6   |  발행일 2020-08-26 제3면   |  수정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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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항공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으로 구미대 항공 관련 학과도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미IC와 군위IC를 잇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구미대에서 신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에 불과하다. 통합신공항이 완공되면 항공정비사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미대 항공학부의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구미대 항공학부에는 헬기정비·항공정비과가 있다. 항공학부의 최대 강점은 항공정비사 양성에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육·공군 부사관 양성 협약을 통해 항공학부 졸업과 동시에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항공정비사에게 필요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항공학부의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률은 5년 평균 70%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취득률이 26%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

항공학부 취업률은 5년 평균 90% 이상으로 대부분 육·공군 기술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대학 항공학부는 드론조종교육원과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재학생 대부분은 졸업 전까지 항공산업기사·항공정비사면허·드론조종자·항공교통안전관리자 등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인 항공 수요 확대에 따라 민간 항공의 시장 확대와 저비용 항공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항공 운영 인력 수요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 전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아랍 에미레이트항공 등 다양한 국제항공사에 승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을 갖춘 베스트웨스턴코리아·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타우드 계열사인 SLS호텔과도 취업 약정을 맺었다.

우수한 항공승무원 배출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시스템은 최대 자랑거리다. 최첨단 항공 실습실과 최적의 실습환경을 두루 갖췄다. 실물 비행기의 탑승실에서 기내 서비스와 안전교육을 실습하고 있다. 항공실습실에는 영화·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IFE(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비롯해 4개의 음료 카트를 한 번에 움직이는 주방 서비스와 퍼스트 클래스를 위한 칵테일바도 있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학생은 호텔서비스사·호텔관리사(지배인)·CRS항공예약 발권·국내여행 안내사·칵테일 조주 기능사·와인 감별사·관광통역안내사·CPR응급처치·CS서비스강사 등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한다.

구미대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구미대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의 취업은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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