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구건축제,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열려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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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1   |  발행일 2020-11-04 제24면   |  수정 2020-11-01
2019대구건축비엔날레
재작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건축제. <대구건축문화연합 제공>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이사장 노병수)이 주최하고,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와 대구경북연구원이 함께하는 '2020 대구건축제'가 대구시 후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제는 기획전, 초청전, 학술행사 등 3개 영역에서 7개 전시와 세부 행사로 구성됐다.

기획전은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이 직접 주관해 '대구도시건축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초청전은 '2020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전(대구시), 제7회 대구시건축사회 우수작품전(대구건축사회), 제26회 대구건축아카데미작품전·후당상 수상작전(대구경북건축가회), 대구경북 우수건축작품전(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도시재생, 참여와 감동(대구경북연구원) 등 6개 전시이며, 학술행사는 대구경북 건축인들이 연구실적에 관한 분야별 정보를 교류하는 추계학술대회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도시건축 아카이브전은 사라져가는 대구의 도시건축 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대구시의 발달과정, 도시정책, 건축물 기록 및 사진, 도면자료, 모형, 장비와 도구 등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노병수 대구건축문화연합 이사장은 "지난해 건축 아카이브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번 전시가 그 첫 번째 결실"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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