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내 유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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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5 08:00  |  수정 2021-07-15 08:16  |  발행일 2021-07-15 제20면
사회적경제 이해도 높인 점 호평
"안동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경북 안동시가 도내에선 유일하게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안동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선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및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 집행률 및 정산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곳·최우수상 4곳·우수상 7곳 등 총 12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는 높은 전환율과 함께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9개, 기타 주민교육을 통해 예비마을기업 1개, 협동조합 1개를 발굴했다.

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동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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